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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추월해왔다. 우린 할 수 있다!”

“재벌대기업,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하라” “부품소재산업·제조업 혁신 위해 국가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7/23 [10:50]

文 대통령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추월해왔다. 우린 할 수 있다!”

“재벌대기업,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하라” “부품소재산업·제조업 혁신 위해 국가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7/23 [10:50]
▲ 일본의 ‘떼쓰기식’ 수출규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와대 페이스북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선 산업의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란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떼쓰기식’ 수출규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여건이 악화되고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져 우리 경제에 대해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이다. 정부는 외교적 해결 노력과 함께 단기적 대책과 근본적 대책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지는 세계 경제 무대에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인 역동성을 최대한 살려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며 "제2 벤처붐을 통한 혁신창업국가를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제2 벤처붐이 현실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정부는 '주마가편'의 자세로 초일류 창업국가를 통한 혁신성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2의 벤처붐’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기술패권이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 있어서도 신기술의 혁신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부품‧소재 분야의 혁신창업과 기존 부품‧소재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자 한다. 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출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벌 대기업을 향해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적극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이 국산화의 기술을 갖추거나 제품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공급망에 참여하지 못해 사장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우리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비상한 지원‧협력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다"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발언도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한 해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 관광객 수는 3,000만 명에 가까웠던 반면, 방한 관광객 수는 그 절반 수준으로 관광수지 적자가 132억불에 달했다”고 지적한 뒤, "성장동력에서 수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길은 국내 소비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관광산업 활성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 관광을 즐기는 국민 수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 국내에도 한류붐과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 등 좋은 관광 상품이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여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한국으로 오도록 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국내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휴가철 국내관광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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