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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뒤집은 자한당 지지율 20%대로↓..민주·한국 격차 12.9%p

민주당 42.1% ↑·자한당 29.2% ↓ 정의 8.3%, 바른미래 4.2%, 민주평화 1.6%

정현숙 | 기사입력 2019/06/27 [14:24]

국회 정상화 뒤집은 자한당 지지율 20%대로↓..민주·한국 격차 12.9%p

민주당 42.1% ↑·자한당 29.2% ↓ 정의 8.3%, 바른미래 4.2%, 민주평화 1.6%

정현숙 | 입력 : 2019/06/27 [14:24]

중도층 지지율 변동 추이.. 민주당 35.1→43.8%, 한국 27.6→24.4%

 

시사위크 그래픽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차이가 여야 간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뒤 12.9%를 기록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은 지지율이 42.1%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서고 2주째 내림세를 보인 자한당은 20%대로 주저앉았다.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고 자한당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국회 정상화 합의를 자한당이 번복한 것에 대한 여파로 해석할 수 있다.

 

2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 차 주중 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1%p 상승한 42.1%, 자한당 지지율은 0.8%p 내린 2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정당 간 격차는 지난주 8.0%에서 12.9%로 10%대로 벌어졌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 결집과 자한당 이탈로 격차 확대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상당폭 결집하고, 한국당은 이탈하며 양당 간 격차가 20%p 가까이 벌어졌다”며 “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 번복(24일)에 대한 비판 여론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8% 이상 크게 오르고 자한당에서는 빠져나가는 양상을 보이며 양당 간 격차가 20%p 가깝게 벌어졌으며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오르며 자한당과의 격차가 18%p나 벌어졌다.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를 뒤집은 이틀 뒤 26일 일간 집계에서 자한당은 지지율 27.5%를 기록하며, 부산경남·충청·경인과 30대, 50대층이 이탈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회 정상화 합의 2시간만에 파기한 자한당, 추경 예산등 합의문 추인 불발

 

정의당은 1.1%p 상승한 8.3%를 기록하며 2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중도층·보수층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층에서 이탈해 2.3%p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6%p 하락한 1.6%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오른 1.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감소한 13.0%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북한 목선 사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0%포인트 상승한 47.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한 것으로, 4.0%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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