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사진으로 본 2019년 북한의 이모저모 4-1편, 평양~개성

임두만 | 기사입력 2019/06/23 [22:52]

사진으로 본 2019년 북한의 이모저모 4-1편, 평양~개성

임두만 | 입력 : 2019/06/23 [22:52]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2018427,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가져올 판문점선언에 합의했다. 그런데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대하면서 개성 평양간 고속도로 사정에 대해 도로사정이 열악하다고 공개, 또 다른 조명을 받았다.

이는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자신의 입으로 북한의 열악한 도로사정을 공개적으로 말한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문 대통령의 육로편 평양방문을 통해 이 도로사정은 일정부분 대외에 알려졌다.

 

현재 신문고뉴스가 연재하고 있는 <사진으로 보는 2019년 북한의 이모저모>는 그 같은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그리고 문 대통령의 평양방문길인 평양-개성간 도로사정을 간접 확인할 사진들은 이번 편에서 공개한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6.15유럽위 선경석 상임대표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사진은 실제 북한의 도로사정응 물론 북한도로의 이정표와 도로표지판이 자세하게 나타난다. 또 사진으로나마 북한 농촌과 산하들에서 북한의 현실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은 선 대표 일행이 북한여행 3일차에 찍은 평양-개성 도로 이정표 등과 판문점을 기준으로 분단한국의 현실을 확인할 사진들을 2편으로 나눠 게재한다. 아래의 글과 사진, 그리고 사진설명은 선경석 대표가 직접 한것이다.


여행 3일째 날 (515), 평양 개성, 판문점 고속도로

 

오늘 여행은 평양직할시 락랑구역, 강남군, 즉 평양시와 황북도 경계를 통과, 황해북도로 진입, 송린시를 경유 황주군과 사리원시, 서흥호를 오른쪽으로, 서흥 신막을 경유 평산군, 금천군을 지나 개성에 당도한다. 그리고 오른 쪽에 있는 개성공단을 지나 판문점을 왕복하는 여행이다.

▲ 평양 - 개성 여행길 도로지도...이하 사진 선경석

 

▲ 통일거리를 지나면 3대헌장 기념비가 웅장하게 서 있다.

 

▲ 아래 표시판은 직진 개성으로,우회전 좌측행은 원산으로, 평양ㅡ개성 고속도로 이용 판문점까지다

 

▲ 평양직할시 락랑구와 강남군 구, 군계를 통과.

 

▲ 도로보수 안내 표지판...도로 곁으로 논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보인다.

 

▲ 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지방도로 다리 위에 황소 두 마리 행차하시다. 사리원 개성 방향 표지판이 있다.

 

▲ 평양직할시와 황해북도 경계를 통과 남행하다.

 

▲ 주변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논의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으나 산이 헐벗었다.

 

▲ 도로 가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작업 중이다

 

▲ 직진은 사리원...좌회전은 양묘장...양묘장 가는길 표지판이 이색적이다.

 

▲ 첫 번째 터널이다. 터널의 이름은 '장천굴' 360m 전방에 있다는 표시판.

 

▲ 터널 이름이 선명하다. 장천굴

 

▲ 쉬어가는 주차장 있다고 알려준다. 고속도로변의 졸음쉼터...

 

▲ 터널이 자주 나타나고 그리고 꽤 많다. 터널을 지나면 주차장도 있다고 표시판은 알려 준다.

 

▲ 황해북도 송림시에 진입했다. 송림시는 황해북도의 서북부에 위치하는 도시로, 대동강에 접한 항만 도시이자 광공업 도시이다. 도로변으로 깨끗이 정리된 논들이 파정을 기다리고 있다.

 

▲ 송림시를 지나 황주군에 들어오다. 황주군은 황해북도 북서부 대동강 하류 연안에 있는 군이다.

 

▲ 터널을 통과하고 주차장을 지나고 보니 우리네 시골 논과 밭 그 사이로 길을 걸어가는 저 모습을 어떤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나는 수준이 안 됨을 고백할 수밖에. 아쉽다.

 

▲ 도로 가로는 드문드문 오토바이도 지납니다.

 

▲ 벌써 황주군을 지나 사리원시에 들어섰음을 안내판은 소리 안나는 말씀을 하고 있으시다. 사리원시는 황해북도 서부에 있는 시이자, 도 소재지이다. 시의 서부에는 재령강이 북쪽으로 흐르며, 재령평야의 동부에 위치한다. 무연탄 등의 자원이 풍부한 공업도시이다

 

▲ 봉산. 개성. 사리원. 해주가는 이정표

 

▲ 정방산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 이정표

 

정방산 성불사.

 

성불사 깊은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노승은 잠이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 이은상

 

정방산은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약 8km정도 떨어진 산으로 높이 481m. 천성산(千聖山)라고도 불렸다는 정방산(正方山)4개의 산마루들이 서로 닿아 정방향을 이루고 있다고 붙여진 명칭이다.

▲ 사리원과 해주는 우측으로...

 

해주시는 황해남도 중남부에 있는 시이자 황해남도청 소재지로서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황해남도의 유일한 시로서 황해남도의 산업,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 이곳에도 교통 순찰차가... 우리 식으로 하면 암행단속도 하는 것 같다.

 

▲ 우연하게 지방을 순회하는 방송 차량이 다리를 지나는 순간을 포착하게 되었다.

 

▲ 사리원을 지나면서 카메라에 잡힌 도로가 농촌마을

 

▲ 사리원시를 통과 봉산군에 들어서다. 봉산군은. 황해북도 서부에 있는 군. 북부는 연탄군, 동부는 서흥군, 남부는 은파군ㆍ인산군, 서부는 사리원시와 잇닿아 있다.


4-1편은 평양 개성간 도로를 위주로 편집했다. 다음 4-2편은 개성과 판문점의 모습을 개제한다. 한반도는 아직도 분단 중이며, 판문점과 DMZ는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다음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