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등 44개 단체,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 범국민준비위원회' 발족"사상과 이념, 종교를 초월해 대국민적 열망 담아야"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새마을운동중앙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를 비롯한 44개 단체들이 참여한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 한반도 평화성취 범국민준비위원회'(서울정상회담 범국민준비위)가 21일 서울YWCA대강당에서 발족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우리는 올해를 평화와 통일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마음을 모아 이 자리에 모였다. 이러한 역사적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사상과 이념, 종교를 초월해 국민적인 열망과 참여를 모아낼 수 있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하면서 "작은 차이를 넘어 큰 결실을 맺어야 할 역사적인 순간임을 잊지말고, 서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참가의사를 밝힌 단체는 광복회, 독립유공자유족회, 동학민족통일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민주평통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새마을운동중앙회, 서울겨레하나,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통일맞이, 평화삼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흥사단,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등 성격과 해 온 일이 서로 다른 44개 단체이다.
서울정상회담 범국민준비위는 앞으로 서울정상회담 개최까지 △단일기(소형, 일반, 가정용) 보급 △한반도 모양 고리 보급 △차량용 스티커 보급(평화, 새로운 희망(내일, 도약)) △한반도 물품 세트 판매 △거리 캠페인( 통일퀴즈, 통일 떡나눔, 통일 엽서쓰기) △평화박람회 등을 진행하고, 서울정상회담 일정이 정해지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전야제 형식으로 광장에서 평화문화제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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