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아베 따라하기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려...”하다하다 안돼니..이제 극우 아베의 자민당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나선 자한당남북정상이 백두산에 함께 올라 평화공존과 통일 염원을 다짐하는 날,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위원장인 나경원이 국회에서 일본 극우 아베의 자민당을 벤치마킹하는 간담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는 시기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남북대화를 방해하는 일본 극우 아베의 자민당을 벤치마킹하는 간담회를 여는 게 적절하냐는 비난이 나경원을 향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경원이 전날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실무회담 진행, 방북단 구성 등 3차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만 보아도 우리는 결국 북한이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눈치 보며 여기까지 왔다"며 "핵 있는 평화는 끝없는 퍼주기를 가져올 뿐 아니라 굴종과 강요만을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원색비난한 직후여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현수막과 함께 간담회 모습이 공개되면서 자한당 의원들이 일본 아베 총리를 지지한다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포털 다음 뉴스에 올라온 해당 사진 기사에는 댓글 800개 이상이 달리며 비난 여론이 줄을 이었다.
SNS에서는 "나경원 너네 친일당정권처럼 남북이 대치를 하고 있어야 속이 시원하겠니? 종북타령 안보타령에 국민들은 이미 신물이 나거든?지금부터 南北이 오가는건 퍼주기가 아니라 평화로 가기위한 상생이란걸 국민들도 다 알거든 제발 어거지좀 부리지 마라."고 나무랐다.
또 "배울게 없어서 일본 정치를 배우냐???", "난 이게 합성인줄 알았더니 실화였다", "내눈을 의심했네. 자국의 대통령은 남북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비판만 쏟아내면서 자민당과 아베를 위해 저러고 있네" 등 비난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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