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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음주 뺑소니 외압사건’ 처분자 '권성희 검사'로 드러나

백은종 기자 | 기사입력 2018/06/22 [18:50]

김재원 ‘음주 뺑소니 외압사건’ 처분자 '권성희 검사'로 드러나

백은종 기자 | 입력 : 2018/06/22 [18:50]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과거 김주수 의성군수 당선자에 대한 음주뺑소니 사고를 가벼운 처벌로 무마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처분 검사가 대전지방 검찰청 권성희 검사도 드러났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22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해당 검사는 대전지검의 권성희 검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검사는 현재 휴가를 내고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같이 논란이 확대하고 있음에도 당사자인 김재원 의원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양새다. 김재원은 전날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당이 쇄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지역 의원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은 김재원과 한국당의 입장을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향후 자한당을 향한 공세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오늘(21) 논평을 통해 "‘음주 뺑소니 외압사건’ 3각 커넥션의 전모를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참패 후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쇄신을 해보겠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소위 친박 핵심이었던 김재원 의원은 지인의 음주 뺑소니 사고를 무마해달라고 담당 검사에게 외압을 행사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4년 의성군수에 출마한 음주 뺑소니 전력의 김주수 후보자 지원유세 중 사건 당시 검사에게 전화를 해 '우리 지역의 선배인데 봐주소'라고 했더니 그 검사가 고향도 가까운데 벌금이나 세게 때리고 봐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계속해 "김재원 의원의 외압 덕분인지 2014년 김주수 후보자가 당선됐고 이번에는 재선에 성공했다"면서 "김재원 의원은 범죄인 음주운전을 두둔하고 외압을 행사해놓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지원 유세에서 자랑까지 했다. 어떤 청탁과 외압이 있었는지 3자 간의 검은 커넥션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들 사이에서도 권성희 검사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김재원 의원 처벌을 요구하는 등 관련된 청원이 오늘 현재 십여 건이 넘게 올라왔다그 가운데에는 권성희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도 올라왔다.

 

지난 20'김재원 국회의원과 청탁 받은 안동출신 여검사 처벌합시다'는 제목으로 올린 청원인은 관련 뉴스를 접한 후 "순간 눈과 귀를 의심했다"면서 "이게 사실이라면 과연 국회의원 검사의 행태란 말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당시 사건 처리한 안동 출신 여검사 찾아내 처벌해 주세요"라면서 "물론 김재원 의원도 말입니다. 좀 더 발전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사실이라면 반드시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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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1004 2018/06/24 [11:27] 수정 | 삭제
  •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위정자라면 대한민국을 농락한 김재원의원, 권성희검사, 현직 의성군수를 반드시 법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정의가 살아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 없어요 2018/06/23 [18:06] 수정 | 삭제
  • 의성군수라는 사람이라면 의성시밀들한테도 도주한사람이 뇌물까지하고도모자라서 사람취급도안하는데 군수라는어이없는 그런군수 의서이사가버리고 살고싶은마음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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