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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찰도…2011~12년 ‘댓글 공작' 통해 '여론 조작' 했다.

“댓글조작 논란 있었지만…보안국장 황성찬, 김용판 지시로 강행”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3/12 [10:19]

이명박 경찰도…2011~12년 ‘댓글 공작' 통해 '여론 조작' 했다.

“댓글조작 논란 있었지만…보안국장 황성찬, 김용판 지시로 강행”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12 [10:19]
국가정보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등이 인터넷 ‘댓글 공작’을 통해 정치에 개입했던 2011~2012년 경찰도 이에 동조해 여론 조작에 나선 정황이 드러났다. 정보·수사기관을 망라한 공작의 마지막 고리가 드러난 셈이다.
 
1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의 ‘레드펜(블랙펜) 작전’ 개입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경찰청 진상조사팀(TF)은 2011~2012년 사이 보안사이버수사대 요원을 중심으로 직접 인터넷 댓글을 작성하며 인터넷 여론에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은 19대 총선과 18대 대통령 선거가 잇따라 치러진 해였다.
 
2011년 당시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 내부에선 댓글 조작에 나서는 것이 정당한지를 두고 내부 논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논란을 잠재운 것은 경찰청 수뇌부의 지시였다.
 
▲     © 한겨레

댓글 조작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보안사이버수사대의 권한·조직이 강화된 점도 인사권을 손에 쥐고 있는 경찰 수뇌부가 댓글 조작의 ‘뒷배’였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보안사이버수사대는 군 사이버사 창설 직전인 2009년 12월 기존 보안국 보안사이버분석계에서 확대된 조직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진상조사팀은 황성찬 전 경찰대학장이 직접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보안국장으로 부임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시기까지 댓글 조작은 이어진다.
 
특히 김용판 전 청장이 댓글 조작을 인지했는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김 전 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 재임 직후인 2012년 5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하며, 이후 경찰의 국정원 댓글 조작 수사 때 외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철희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댓글 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가 중심이었다. 보안사이버수사대는 최대 100여명을 동원해 댓글 작업에 나설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진상조사팀은 특히 댓글 공작이 당시 경찰청 보안국장 지시로 이뤄졌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하는 등 경찰 윗선이 직접 개입한 정황 역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100여명에 이르는 경찰이 단일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윗선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향후 검찰 수사 등에서는 당시 경찰 지휘부 가운데 어디까지 ‘댓글 조작’에 개입했는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철희 의원은 “국정원·군에 이어 경찰의 댓글이 드러난 것은 총체적 국기문란의 종결판이 드러난 것”이라며 “경찰은 국민의 삶에 밀착돼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은 “2012년 대선 이후 경찰의 국정원 댓글 공작 수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대형 사건”이라며 “향후 검찰 수사 등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의 댓글 조작 정황이 드러난 2011~2012년 당시 경찰청장은 ‘조현오-김기용’ 전 청장이 이어 맡았다. 이들의 지휘 아래 보안사이버수사대를 직접 관할한 보안국장은 ‘황성찬-김용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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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정 2024/02/23 [18:36] 수정 | 삭제
  • 세상에.이럴수가? 천주교.마동성당.김병희주임. 성탄절날.예수님께..시집.으내서.오려라하길.래 마침.새만금.친인척되시는.정승하.김선애.강근영씨 분님.께서.새만금.다리공사.에사용될까 열심히작성하서.올렸더니 조가비.시집을..명의변경.후정부되납후..2억원.넘는돈.김병희신부님..출금했다함.여부확인 서천항.둥대.진열장.진열여부확인가능함 며믜변경.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진희 2024/02/23 [18:26] 수정 | 삭제
  • 안녕하세요 가수조영남.씨가.고아원에서.여아를입원후에 목욕시키면서.밥을먹이면서..성폭행.위험후 칼로.소변구를.위협.살인.강도확인여부바랍니다 무려.세명을.작고되었다하니.또.살인강도위험.이따를위험.확인여부바랍니다. 꿈으로.넘.위험.이다가와.기.위험.우려되어.재산.박탈 영려됩니다. 헌법.제13조.제30조.부탁드립니다 여부확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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