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 정상회담 연내 추진"

'북한을 일단 만나야 비핵화도 논의할 수 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12 [23:08]

청와대가 올해 안에 남북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힌 소식으로, 북한을 일단 만나야 비핵화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다는 논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SBS 영상켑쳐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별도 TF를 꾸리지 않고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에게서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받고 언급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는 미국의 동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정상 간 통화를 통해 회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 대화는 안 된다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 "만나야 설득도 하지 않겠냐"며, '선 회담 후 비핵화 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     © SBS 영상켑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한미 조율은 정의용-맥매스터 핫라인을 통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여건 충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너무 늦어지면 대화 모멘텀 자체가 끊어질 수 있다"며 연내 개최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대북 특사 파견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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