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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25년 구형’에 반성은 커녕…반발하며 괴성질러

누리꾼들, 250년 아니고 25년?... 최순실 구형에 부글부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12/14 [23:29]

최순실, ‘25년 구형’에 반성은 커녕…반발하며 괴성질러

누리꾼들, 250년 아니고 25년?... 최순실 구형에 부글부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14 [23:29]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정농단범 박근혜의 ‘비선 실세’이자 일본 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14일 열린 최순실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과 특검은 “최순실에게 징역 25년과 1185억원의 벌금, 77억9735만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겐 징역 6년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장성욱 특검보는 최순실이 “재판 내내 범행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검찰과 특검을 비난하는 태도를 보여 마지막 순간까지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양심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국민의 가슴에 다시 한 번 큰 상처를 줬다. 재판부께서 후대의 대통령들이 헌법과 법률에서 부여한 권한을 행사하고 책무를 다함에 있어 준엄한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엄한 처벌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실, ‘25년 구형’에 반성은 커녕…반발하며 괴성질러

 

 

중형을 구형받은 최순실은 최후진술에서도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세상에 이런 모함과 검찰 구형을 보니 제가 사회주의보다 더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변하며 억울해했다. 

연신 흐느끼며 진술을 이어간 그는 “한 번도 어떤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는데 1천억원대 벌금을 물리는 건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하다”고며 “정경유착을 뒤집어씌우는 특검과 검찰의 악행은 살인적인 발상”이라는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변호인의 변론이 진행되는 도중 피고인 대기실로 이동한 최순실은 법정안에서도 다 들릴 정도로 괴성을 지르며 한동안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누리꾼들, 250년 아니고 25년?... 최순실 구형에 부글부글

 

한편 최순실에게 징역 25년의 구형이 내려지자 온라인 공간에서 누리꾼들이 들끓고 있다.  검찰이 이러한 구형에 트위터에서는 최순실을 향한 구형에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25년 구형했나요? 250년 아니고요?”, “너무 약하다 약해. 무기징역에 재산몰수 해야지요!”, “고작 25년? 무기징역으로 가자", "허접한 나라.... 25년이 최고형이라니... 참 희안한 나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장난하나? 선고에선 더 낮게 나올 텐데...무기(징역)도 아니고 사형도 아니고 재산 몰수도 아니고?”, "검찰 구형 1년6월에 2년6월 판결하고 법정 구속한 장시호와 형평성에 맞게 검찰 구형 25년 이면 판사님 판결 50년 기대 합니다", 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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