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家 방용훈 아들딸, '어머니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장모 "지하실에 설치한 사설 감옥에서 잔인하게 몇달을 고문했다" 편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16 [10:00]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용훈(65)의 자녀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하고 학대한 존속상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5일 방 사장의 자녀 중 첫째인 큰딸(33)과 셋째인 큰아들(29)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존속상해 혐의를 인정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방 사장 부인인 이모(당시 56)씨는 지난해 9월1일 새벽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했고, 이튿날 가양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고인의 친정어머니 임모(83)씨와 언니 이모씨(59)는 지난 2월께 방 사장의 두 자녀가 재산문제 등으로 이씨에게 폭언과 학대를 일삼아 이씨가 자살을 하게 만들었다며 두 자녀를 자살교사 및 존속학대,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검찰은 수서서에 수사를 맡겼다.
방 사장의 자녀들은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외할머니와 이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그러나 고소인과 방 사장 자녀들을 불러 조사한 경찰은 자녀들에게 공동존속상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2016년 9월 11일 날자의 방용훈의 장모가 사위에게 보낸 편지다고 주장하는 11장의 장문의 편지가 공개 되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편지에 따르면 "지하실에 설치한 사설 감옥에서 잔인하게 몇달을 고문했다."며 " 이세상에 자네(방용훈)처럼 포악하고 잔인한 인간은 본적이 없다"고 적혀있다.
또 "왜 자기가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 지 알고나 죽자는 최후의 애절한 절규가 애절히 흐르고 있지 않던가. 영혼을 가진 인간의 마지막 절규를 그렇게 무시하고 하느님 앞에 설수 있냐"는 등 저주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아래는 장모가 썼다는 11장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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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쑤 2017/06/18 [19:3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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