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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503번 추종 태극기 집회를 움직이는 조직 실체 '추적'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4/01 [14:30]

'그것이 알고싶다' 503번 추종 태극기 집회를 움직이는 조직 실체 '추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01 [14:30]

 

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수인번호 503번) 구속 이후에도 여전히 태극기를 놓지 못하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그들이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다. 또 그들에게 반대 논리를 제공하고 가짜 뉴스 등의 왜곡된 정보를 유통시키는 사람들을 추적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0일 503번 탄핵을 인용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 그리고 8대 0 전원 일치 결정이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503번은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파면 결정이 난 후 503번 돌아온 집 앞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대부분 503번의 탄핵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나라를 잃은 듯 대성통곡을 하는가 하면,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메시지를 보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503번 추종 집회에 참여하거나 혹은 503번 집 앞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알 수 없는 메시지와 자극적인 내용의 신문을 입수했다.

 

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503번 추종 집회 참여자들 사이에 돌고 있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SBS 제공

 

많은 사람이 503번 추종 집회에 돈을 받고 참여하고 있으며 그 돈은 전경련이나 청와대와 직간접으로 연결돼 있다는 보도는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열정적으로 집회에 참석하고 503번을 옹호하는 사람들 일부에게는 단지 돈을 받는 것 이상의 동기가 있어 보인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제작진은 그들이 왜 아직도 탄핵과 구속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또 서울 역삼동의 한 건물에는 우익 영화사뿐만 아니라 수구 단체, 수구 언론매체 등 비슷한 성향의 단체들이 한 사무실에 모여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 중 한 수구 단체는 탄핵 반대 503번 추종 집회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같은 사무실을 쓰는 언론매체 역시 503번 추종 집회에 주로 배포되는 신문을 발행했다. 이 건물에 대한 비밀도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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