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범죄 피의자 전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박)가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사를 추진한 지 129일 만이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이 결정된 지 11일 만입니다. 박은 이날 아침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습니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이날 박 자택 앞과 서울중앙지검 분위기 실시간 현장 라이브 입니다. 오후 8시40분 : 뇌물수사 특수통 검사가 나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가가 박 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부장검사는 정치인·기업들의 뇌물 등 부패범죄를 주로 수사하는 ‘특수통’이라고 합니다. 오후 7시10분 : 박근혜 식사 뒤 조사 재개 검찰은 7시10분쯤부터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입니다. 오전에 이어 한웅재 부장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박은 낮 12시5분까지 오전 조사를 받았습니다.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샌드위치·유부초밥이 조금씩 든 도시락을 먹었다고 합니다. 오후 1시10분쯤 시작된 오후 조사는 오후 5시35분까지 진행됐고, 이 사이 박은 2번의 짧은 휴식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침 10시55분: 가려진 특수1부 검사실
박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날 오전 박 조사가 이뤄지는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 특수1부 검사실(사진 속 가운데 층 오른쪽 끝)의 유리창이 가려져 있습니다. 아침 10시30분: 상반된 표정의 서울중앙지검 앞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집회 참가자들이 ‘박근혜 구속’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아침 9시50분: 삼성동, 박근혜 떠난 뒤에도 ‘소란’과 ‘긴장’
박이 검찰에 출두한 후 서울 삼성동 박 자택 앞에서 지지자 한 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제지당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45분: 서울중앙지검 앞 박근혜 지지 시민들의 항의시위
박을 추종하는 박사모들이 박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 앞에 모여 태극기를 욕보이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침 9시25분: ‘송구’하고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 밝혀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박이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 앞에서 선 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은 이 두 마디를 남기고 청사 중앙현관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박은 삼성 특혜 관련 뇌물죄,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직권남용죄를 비롯해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 13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침 9시24분: 검찰 청사에 도착한 박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이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한 지 약 10분만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청사 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침 9시23분: 검찰로 들어선 박 차량
박을 태운 차량 행렬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침 9시20분: 검찰로 향하는 박 차량 행렬
검찰에 출석하는 박을 태운 차량 행렬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11분: 검찰로 향하는 박
검찰에 출석하는 박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10분: 자택 나선 박
박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서고 있습니다. 아침 8시25분: 서울중앙지검 앞 촛불 시민 박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시민들이 팻말을 들고 박근혜 구속 수사를 촉구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박근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