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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유당,바른당 할 일은 종북몰이 아니라 석고대죄와 해산”

사드위기 해소 위해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을 제안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3/12 [12:16]

이재명 ”자유당,바른당 할 일은 종북몰이 아니라 석고대죄와 해산”

사드위기 해소 위해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을 제안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3/12 [12: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가 12일 사드 위기 해소를 위한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을 제안 하면서 “사드 배치를 추진한 공범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또다시 정략적 ‘종북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보는 국민의 생존과 나라의 존망이 걸린 문제다. 절대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악용해선 안 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할 일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종북몰이가 아니라, 석고대죄와 해산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한 말은 국가지도자로서 당연한 원칙이자 상식이다. 아무리 동맹이라도 국익에 반한다면 당당하게 ‘NO'라고 해야 한다. 이것은 제가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가지도자의 의무이기도 하다. 오히려 문 후보가 사드배치문제에 대해서도 ’전략적 모호성‘을 깨고 당당히 ’NO'라고 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드위기 해소 위해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하자"

 

이재명 후보는 "사드 배치가 완료되면 되돌리기 어려우며 그 사이 한반도의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출구를 찾아야 한다"며 의원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8일 이 후보는 ㅇ 미, 중, 북 등 관련국의 현 상황 동결 ㅇ당사자간 최고위급 국제협상 ㅇ포괄적 패키지딜 합의 등 3단계 사드문제 등 3단계에 걸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재명 프로세스'를 제안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 제안 또한 이와 맥을 같이 한다"며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당사자 간 직접 대화를 통한 해결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사드 배치는 중단되어야 하며, 야권은 국익을 위해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국제 협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야3당 지도부에 요청한다. 야3당 의원외교단을 구성해 사드 배치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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