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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원회 돌풍...하루에 2억7천만 원 모금

‘이재명은 합니다’ 소상공인 살리기 10대 공약도 발표

이준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2/11 [00:56]

이재명 후원회 돌풍...하루에 2억7천만 원 모금

‘이재명은 합니다’ 소상공인 살리기 10대 공약도 발표

이준화 기자 | 입력 : 2017/02/11 [00:56]

[신문고 뉴스] 이준화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일명 ‘흙수저 후원회’를 조직하고 출범한 지 하루 만에 후원금 2억7천만 원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 이재명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후원회 통장 잔액 페이지

 

이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개설한 후원금 통장 잔고가 보이도록 찍은 사진을 “감사합니다. 경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포스팅했다. 그리고 그가 올린 사진의 후원금 통장 잔액은 282,931,959원이었다.

    

앞서 9일 이 시장은 여의도 자신의 대선캠프에서 성남시 청년 배당을 받은 사회복지사 박수인 씨를 상임회장, 해고노동자와 농민, 장애인 등 서민층을 대표하는 이들을 공동후원회장단으로 하는 세칭 흙수저·무(無)수저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런데 이렇게 출범한 이 시장 후원회가 출범 하루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10일, 이 시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출범한 이재명 후원회가 단 하루 만에 개미 후원자 1만여 명이 참여해 법정한도 24억 원의 10%가 넘는 2억7천만 원을 달성했다"며 "이 후보를 지지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이른바 샤이 이재명의 실체가 후원을 통해 현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이 재벌체제 해체를 공언한 만큼 기업 후원 모금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무수저, 흙수저의 열망이 이변을 불러왔다. 개미 후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도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주특기인 ‘이재명은 합니나’ 시리즈를 내고 “억강부약(抑强扶弱) 이재명은 합니다”라며 소상공인 살리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소상공인 살리기 10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① 소상공인 지원 - 기본소득 43조 원 지역상품권으로 발행

② 소상공인 사전영향평가제 - 유통재벌(대규모점포) 도시계획 단계에서 규제

③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 카드수수료 1% 이하로 대폭 인하

④ 생계형 적합업종제 도입 - 대기업의 진입·확장 억제

⑤ 소상공인 임대차보호 - 환산보증금제 폐지, 계약갱신청구권 확대(10년)

⑥ 가맹점·대리점 불공정 개선 - 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보장

⑦ 행정개혁 - 공정거래위원회 전속 고발권 폐지

⑧ 전기 안전법 폐지 - 국민 안전은 국가가 부담

⑨ 온라인 상권 공정화 지원 - 인터넷포털기업 규제

⑩ 중소기업소상공인부 설치

 

그러면서 이 시장은 2015. 8월,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통계상 소상공인사업체는 종사자는 683만 명임을 제시하고 “700만 소상공인 기 팍팍!! 살리는 이재명 경선후보의 소상공인 살리기 10대 공약 발표. 공약이행률 96%,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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