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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촛불에 타죽고 싶은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2/11 [02:14]

정녕 촛불에 타죽고 싶은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2/11 [02:14]
전경련 관제데모에 수십억 지원?>

 

현재 직무 정지 중이고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가 특정 언론이 대면조사 날짜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특검의 대면조사를 거부하고 나서 논란이다. 이는 사실상 대면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꼼수로 자신이 아직도 대통령이란 착각을 하는 것에서 연유한다. 주지하디시피 특검의 수사 소식은 언론에 공개하게 되어 있고, 대면조사는 그 내용이 중요하지 날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에 뿔이 난 특검은 감정을 자제하고 대면조사 날짜를 다시 조율하겠다고 했지만 속으론 부글부글 끓고 있을 것이다. 입만 열면 '법과 원칙'을 강조했던 박근혜가 스스로 법과 원칙을 어기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파렴치한 세력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 하긴 그들에게 법과 원칙은 측근들은 봐주고 반대 세력만 조지는 것이었으니 새삼 거론할 가치가 없는지도 모른다.

 

<헌재도 뿔났다!>

 

박근혜 법률대리인단이 이런저런 이유로 특검 수사를 방해하자 헌재도 뿔이 났는지 “23일까지 그동안 주장한 내용 정리해서 내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따라서 22일 변론 후 최종변론을 거쳐 최종 선고는 3월 초에나 날 것 같다. 물론 그것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헌재는 앞으로 증인이 불출석할 경우 다시 부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3월13일 이전에 최종 선고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따라서 박근혜가 헌재에 나오든 말든 이제 소용이 없어졌다. 오히려 안 나올수록 탄핵 인용에 더 무게가 실릴 것이다. 형사소송이든 탄핵이든 피의자가 직접 나와서 최대한 자신을 변호해야 공감을 얻는다. 특검검이나 헌재에나오지도 않고 억지만 부리면 국민감정만 상하게 해 자기들에게도 결코 유리하지 않다.

 

모든 것을 조작으로 몰고가는 탄핵 기각 세력들!

 

박측은 대면조사에 응하더라도 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말기를 바라고 있다. 도대체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졌기에 공개하게 되어 있는 것을 막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만큼 죄가 무겁다는 자인이 아닐 수 없다. 박은 아직도 자신이 보호받을 수 있는 신분이라고 착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직무가 정지된 이상 박은 어떤 특혜도 누릴 수 없다. 청왜대는 ‘소도’가 아닌 것이다.

 

 

헌재가 22일 변론기일에서 증인신문을 종결하고 그 주 혹은 그 다음주 초에 최종변론을 진행한다면 2주 뒤인 이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3월13일 이전 선고가 가능하다. 결정문 작성에 통상 2주가 소요되고 3월13일이 월요일인 점 등을 감안한다면 선고일은 3월10일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단인 황정근 변호사는 이날 변론이 끝난 뒤 "불출석 증인을 재소환하지 않겠다고 하고, 23일까지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하라고 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변론종결이 그 즈음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출마로 재기 노린다?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탄핵 기각 세력이 아무리 기를 써도 그동안 박-최가 벌인 국정농단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증거가 확보되어 있고, 천하의 김기춘도 구속되었다. 박근혜는 머리 숙이고 헌재 판결에 따르고, 죄가 있다면 교도소로 가라. 그것이 1000만 촛불의 민심이다.

 

처절하게 반성해도 동정이 생길까 말까인데, 지금 박측이 하는 작태를 보면 일말의 동정심도 생기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이 1위일까? 관제데모는 국민들의 감정만 상하게 하고 촛불만 더 분노하게 만들 뿐이다. 이번주 토요일(11일) 100만 촛불이 다시 모일 것이다. 만약 촛불과 태극기가 맞붙으면 계엄령이라도 내리려는가? 그게 당신들의 본심인가? 해 보라, 역사가 용서치 않을 것이다. 아니 촛불에 타죽을 것이다.

 

 

11월 11일(토),  100만 촛불 집결!  모두 동참!

 

아고라 :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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