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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박사모들... 탄핵반대 집회…“촛불을 꺼야 한다”

새누리 조원진 “박근혜 수사 기획은 종북좌파가 했다”

이명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2/04 [17:49]

狂박사모들... 탄핵반대 집회…“촛불을 꺼야 한다”

새누리 조원진 “박근혜 수사 기획은 종북좌파가 했다”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7/02/04 [17:49]

[신문고 뉴스] 이명수 기자 = 4일 서울 도심 한복판인 대한문 광장...이날 오후 2시부터 박사모 등 친박계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를 외치는 집회를 열었다.

 

▲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여성 시민     © 이명수 기자

 

이 집회의 주최측은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이하 탄기국)’...이들은 이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1차 탄핵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힘내십시요.”를 외치며 특검을 비난하고 헌재에게 탄핵기각을 주문했다.

    

이날 사회자를 맡은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이사는 “현재(오후 2시 행사 시작) 50만명이 모였고 참가자가 계속 늘어나 300만 명이 모일 것이다. 촛불을 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상 당시 모인 인원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연사로 나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손석희한테 고소 당한 게 아니라 내가 하게 만든 거다”라며 “이건 100% 무고다. 고소사실은 jtbc방송에 냈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도 또 등장했다. 그리고 그는 박영수 특검을 향해 “박영수 특검이 청와대 쳐들어갔는데 이게 말이 되나. 기소도 못하는데 압수수색 영장 말도 안 된다”고 주장, 그가 법조인인지 의심하게 했다.

    

김 의원은 또 “오는 도중 목욕하고 나왔는데 어디가면 5만원 주나. 도대체 어디가면 돈을 주는가”라며  jtbc 보도를 비판하고는 “회비를 내는 영상을 갖고 돈을 받았다고 한다. 어디 출판기념회에서 사람 모으는 것을 찍어놓고 태극기 집회에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외쳤다.

    

그런 다음 김 의원은 “집단소송에 들어갔다. 어떤 해외교포는 손석희 상대로 500만불을 청구했다”며 “우리집에도 제 아내, 애들 다 청구했다. 지난번에는 하태경, 이번에는 손석희, 이번 기회에 아파트 평수 좀 넓혀야겠다”고 말하는 등 좌충우돌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친박계 조원진 의원도 연사로 나섰다. 그는 그리고 “5000만 국민이 인정하는 결과 필요하다. 박 대통령 탄핵 기각은 나라가 살았단 증거”라며 헌재의 탄핵안 기각을 예측했다. 그러면서 “얼마전 박의 누드그림 게시한 표창원 있다. 당원권 정직 6개월은 쇼”라면서 “여러분만이 대한민국 지킬 수 있다. 박 대통령 수사 기획은 종북좌파가 했다”고 주장, 다시 저들의 입에서 종북좌파 운운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기각을 외치는 시민들     © 이명수 기자
 
▲     ©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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