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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 "사드배치 갈등 한국행 전세기 中 전면금지"

중국의 보복정책 가시화, 관광객감소 한국경제 타격 심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1/08 [16:02]

UPI "사드배치 갈등 한국행 전세기 中 전면금지"

중국의 보복정책 가시화, 관광객감소 한국경제 타격 심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1/08 [16:02]

UPI 통신은 지난 12월 30일 중국이 한국과 사드 배치에 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조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국 연합 뉴스에 따르면 성수기인 1월에 있는 한국행 전세기가 전면 금지되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한국의 삼성과 LG같은 기업은 중국에서의 표준사업절차의 지연을 경험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 이후 한국의 가수들이 콘서트 개최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사드가 강력한 레이더 감시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는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방어 목적이라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관광객들의 대량 소비로 이익을 얻었던 한국의 소매상들은 내수경제 둔화와 함께 이중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3개 항공사가 신청한 8개의 전세기 운항 불허로 중국여행사들은 대체 항공 쟁탈전 및 환불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민영항공국은 전세기 운항 신청을 거절한 이유를 해명하지 않았으나 몇몇 중국 여행사들은 한국에서의 조류독감 때문이라고 하기도 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UPI 기사 전문이다.(https://thenewspro.org/?p=24172) 번역 감수는 Elizabeth이 맡았다.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hynHMy

 

Report: China bans charter flights to South Korea amid conflict over THAAD

보도 : 중국, 사드 배치 갈등 속에 한국행 전세기 금지

 

The travel ban is being interpreted as yet another sign Beijing is placing pressure on Seoul. 한국 여행금지는 중국 정부의 한국 정부 압박에 대한 또 하나의 표시로 해석된다.

By Elizabeth Shim | Dec. 30, 2016 at 1:57 PM

 

<사진> 한국행 전세기를 예약한 중국 관광객들이 새로운 여행제재 조치로 계획대로 여행하지 못할 수 있다.(Photo by Stephen Shaver/UPI)

 

SEOUL, Dec. 30 (UPI) -- China may be moderating the number of South Korea-bound tourists, as Seoul and Beijing remain at odds over the deployment of a U.S. missile defense system on the peninsula.

서울, 12월 30일(UPI) - 한국과 중국이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한반도 배치에 관한 의견이 불일치함에 따라 중국 정부가 한국행 관광객들의 수를 조정하고 있는 듯하다.

 

According to South Korean news agency Yonhap on Friday, Beijing abruptly banned all Korea-bound charter flights from China for January, a peak travel season in the country.

금요일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갑자기 최고 성수기인 1월 한 달 동안 중국발 모든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금지시켰다.

 

Concern has been growing in Seoul over Chinese retaliation for a joint U.S.-South Korea decision to deploy THAAD.

사드를 배치하도록 한 한미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 대해 한국 정부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Companies like Samsung and LG have experienced delays in standard business procedures in China, and since October South Korean musical artists have not been granted permission to hold concerts in the country.

삼성과 LG와 같은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표준사업절차의 지연을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10월 이후 한국 가수들이 중국 콘서트 개최를 허가받지 못했다.

 

In South Korea, the recent travel ban is being interpreted as yet another sign Beijing is placing pressure on Seoul for the planned deployment.

최근 한국에서 관광금지는 계획된 배치에 대한 한국 압박의 또 하나의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China has been vocal about its opposition to THAAD. Beijing says the system’s powerful radar could be used for surveillance.

중국 정부는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 중국 정부는 사드의 강력한 레이더가 감시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But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maintain THAAD is for defense purposes against North Korea missile provocations.

그러나 미국과 한국 정부는 사드는 북한미사일 도발에 대한 방어 목적임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Chinese tourism has been vital for Korea’s retailers, who have struggled with a slowing domestic economy, but have gained much from Chinese spending on popular consumer products like cosmetics and apparel.

한국 소매상들은 내수경제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장품과 의류 같은 인기 있는 소비재에 대한 중국인들의 대량소비로 많은 이익을 얻어왔기 때문에 중국 관광객들은 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But a China-based travel specialist told Yonhap on Friday applications for eight charter flight routes from three Korean airline companies were declined.

그러나 중국 소재의 한 관광전문가는 한국의 3개 항공사가 신청한 8편의 전세기 운항이 모두 불허되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The decision has forced Chinese travel agencies to scramble to find alternate flights or refund their customers for the last-minute changes, according to Yonhap.

그 결정으로 중국여행사들은 대체 항공을 찾도록 쟁탈전을 벌이거나 소비자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China’s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has not provided an explanation for turning down applications for charter flights, but some Chinese travel agencies have cited bird flu in Korea as a possible cause for the rejections.

중국 민영항공국은 전세기 운항 신청서를 거절한 이유를 해명하지 않았으나 몇몇 중국 여행사들은 거절의 이유로 한국에서의 조류독감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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