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못해도 좋다'는 국민당 주승용, 호남 부글부글!천만 촛불이 바라는 정권교체보다 자신들의 기득권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호남 몽니파들...주승용 국민당 원내대표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권교체 못 해도 친문과는 손 안 잡는다."고 말해 논란이다. 1000만 촛불민심은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라는 데 있는데, 주승용은 정권교체의 대의명분보다 사적감정을 앞세우고 있다. 이 말을 들은 호남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 국민당의 지지율이 더 폭락할 것이다.
국민당의 호남파가 당시 탈당한 이유는 친노패권주의 타도에 있었다. 당시 그들이 부린 온갖 몽니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린다. 그런데 막상 탈당하여 국민당을 창당하고 그들이 보인 행태는 어떠했는가? 오죽했으면 안철수가 일주일 넘게 칩거했겠는가? 지금 국민당은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모두 호남 출신들이다. 그것도 모자라 박지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호남파가 북 치고 장구치고 다 해 먹으려 하는 것이다.
박지원이 원내대표 및 비대위원장을 하는 동안 왜 국민당과 안철수의 지지율이 폭락했을까? 바로 야당인지 여당인지 모를 정체성 때문이다. 탄핵 정국 때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된서리를 맞았고, 지금은 새누리 세력과 연대한다는 소식에 호남이 등을 돌렸다. 지금 호남 지지율은 민주당이 53%, 국민당이 22%다. 호남은 다 용서해도 새누리 세력과 손잡으려는 세력은 절대 용서치 않는다.
지금 국민당의 갈등은 독자 출마를 고집하는 안철수와 새누리 세력과 손잡고 정권 잡으려는 박지원과 호남파들의 몽니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에 안철수가 불만을 가지고 칩거해버린 것이다. 김성식의 원내대표 탈락은 곁가지에 불과한 것이다. 안철수는 결국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셈이다.
박지원과 호남파들은 손학규를 영입하고 다시 반기문과 연대하려 하지만, 반기문이 국민당으로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어 아마 비빅과도 연대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는 박근혜를 당선시킨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안철수는 그저 호남 몽니파들에게 이용만 당한 것이다.
국민당이 민주당과 연대하면 100% 정권교체가 가능한데도 그저 문재인 미워 친문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하니, 정치를 대의명분으로 해야지 사적감정으로만 하는가? 안철수는 지금 느낄 것이다. 정작 패권주의는 호남파들이 하고 있다고 말이다.
1000만 촛불이 바라는 정권교체보다 자신들의 기득권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호남 몽니파들은 다음 총선에서 아마 전멸할 것이다. 최근 호남의 민심이 민주당으로 기운 것도 그 때문이다. 참고로 나도 오리지널 호남인이다. 국민당은 지금이라도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에 충실하라. 만약 국민당이 새누리 세력과 연대하면 호남(출향인 포함)은 국민당에 철퇴를 내릴 것이다.
고지가 바로 저기다! 끝까지 투쟁! 1월 7일에도 촛불은 타오른다! 모두 동참!
아고라 - coma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국민의당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