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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25.6%로 충청서도 ‘선두’...반기문 17.4%, 이재명 12.0%: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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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25.6%로 충청서도 ‘선두’...반기문 17.4%, 이재명 12.0%

헌재의 박근혜 탄핵심판에 대해선 77.1%가 ‘탄핵할 것’으로 예상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2/31 [09:24]

[경향신문] 문재인 25.6%로 충청서도 ‘선두’...반기문 17.4%, 이재명 12.0%

헌재의 박근혜 탄핵심판에 대해선 77.1%가 ‘탄핵할 것’으로 예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2/31 [09:24]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야권은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이 두 자릿수 지지율로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반면, 여권에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외에 지지율 2%를 넘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5.6%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반기문총장 17.4%, 이재명 시장 12.0%의 지지율로 ‘1강 2중’ 양상을 보였다. 응답자의 83.5%가 여야 정권교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 경향신문

 

‘1강 2중’의 뒤를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5.1%),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4.8%), 박원순 서울시장(3.5%)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의 ‘빅 3’로 꼽혔던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의 지지율이 빠지면서 안 지사에게도 오차범위 내에서 밀렸다. 

 

반 총장을 제외한 여권에서는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1.9%로 가장 높았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1.8%), 김문수 전 경기지사(1.1%), 남경필 경기지사(0.4%) 등과 큰 차이가 없었다.

 

차기 대선에서 문 전 대표, 반 총장, 안 전 대표가 맞붙는 가상 3자대결에선 문 전 대표 지지율이 41.2%로 가장 높았다. 반 총장은 29.2%, 안 전 대표는 12.8%였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심판에 대해선 77.1%가 ‘탄핵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근혜 거취와 관련해선 ‘헌재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70.2%에 이르렀다.

 

‘박근혜표 정책’에 대한 탄핵 요구도 많았다. 교육부의 1년 후 역사교과서 국·검정 혼용 방침은 ‘유예 없이 폐기해야 한다’가 63.1%,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는 ‘철회해야’(26.5%)와 ‘다음 정부에서 논의해야’(37.5%)를 합해 64.0%였다. 대북 정책은 ‘대화·화해 기조로 가야 한다’는 답변이 59.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가칭)은 10%대 초반에서 오차 범위 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는 응답자 중 39.7%로 집계됐다. 이어 새누리당 11.9%, 국민의당 11.6%, 개혁보수신당 10.7% 순이었지만,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의당이 7.5%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 16.9%, ‘모르겠다’ 1.7%였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여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29.9%로, 새누리당(21.0%)을 앞섰다. 11,6%로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국민의당은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도 30.0%로 민주당(45.2%)에 뒤졌다.

 

연령별로 20대(56.4%)와 30대(57.8%)에서 50%를 넘는 등 60대 이상(17.9%)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4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2012년 대선 직전 이후 4년 만이다. 박근혜에 대한 탄핵 정국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9월 30%대였던 새누리당 지지율은 급락을 거듭한 끝에 10%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내달 24일 창당을 목표로 하는 보수신당과는 1.2%포인트 차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새누리당을 이탈했던 중도·보수층 일부가 보수신당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새누리당 분당 직전 여론조사에서 30% 안팎이었던 부동층(없다·모름)은 이번 조사에서 18.6%로 줄어들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자신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28.7%가 새누리당을, 21.8%가 보수신당을 지지했다. 반면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의 7.6%가 새누리당을, 9.0%가 보수신당을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보수신당(10.2%)이 새누리당(3.8%)을 앞섰다. 60세 이상에선 새누리당 26.3%, 보수신당 1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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