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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재명 동시에 흠집 내고 지지자 분열시키는 TV조선

문재인도 때리고, 이재명도 때리고, 양측 분열시키고 일석 삼조!

민주언론시민연합 | 기사입력 2016/12/21 [01:38]

문재인·이재명 동시에 흠집 내고 지지자 분열시키는 TV조선

문재인도 때리고, 이재명도 때리고, 양측 분열시키고 일석 삼조!

민주언론시민연합 | 입력 : 2016/12/21 [01:38]

16~18일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문재인-이재명을 이간질하던 TV조선이 이제는 문재인-이재명 지지자들이 서로 견제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재명 시장을 비난하는 자극적 SNS 글에 대해서 근거도 없이 야권 지지자들이 서로 견제하기 위해 퍼나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방송에 패널로 나온 송영선 전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에게 특별히 도움이 될 건 없”다며 발언했습니다.

 

△ 문재인-이재명 지지자들의 SNS의 글이라며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서로 견제에 들어갔다고 주장. TV조선 <최희준의 왜?>(12/16) 

 

TV조선, 문재인도 때리고, 이재명도 때리고, 양측 분열시키고 일석 삼조! 

 

지난 12일 TV조선 <뉴스 판>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터뷰 발언을 ‘반문재인 연대 선언’(http://bit.ly/2hneGd6)이라며 보도했는데요. TV조선 시사토크쇼에서도 종합뉴스와 맥을 같이 하는 모습입니다. TV조선 <최희준의 왜?>(12/16)에서는 문재인․이재명 지지자들이 견제에 나섰다며 자극적인 SNS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글쓴이는 흐리게 처리하긴 했지만, 자극적인 SNS 글을 방송이 그대로 퍼나르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이런 글을 보여주는 와중에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지금 보수층은 박 대통령 문제로 보수층 내부도 분열 돼 있고 누군가 그런 어떤 대선까지 겨냥을 하면서 야권 후보를 견제할 현재의 여유도 없고 힘을 상실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저렇게 조직적으로 퍼뜨려지는 부분을 보면 야권에서 누군가가 이재명 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석이 될 수가 있죠”라고 말합니다. 이번 글을 보수층이 아니라 이재명 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 야권 지지자들이 서로 퍼뜨리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황장수 씨는 “급작스럽게 대선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금 이재명 시장이 치고 나가다가 갑작스럽게 후보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략) 지금 이렇게 헌재 재판이,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미리 견제에 들어가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야권 대선 후보들을 지지자들을 분열시키고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을 분열시키는 전형적인 이간질입니다.

 

이어 진행자 최희준 씨는 문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 시장을 위협적으로 느끼기 시작했다며 “이재명 시장의 부상이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가도에 대통령 되는 길에 도움이 될까요? 마이너스가 될까요?”라고 묻자 송영선 새누리당 전 의원은 “위협적”이라며 말을 이었습니다.

 

송 씨는 “문재인에게 특별히 도움이 될 건 없습니다. 이재명은 새로 나온 신생아에요. 그런데 문재인은 그렇게 치면 이미 친구도 있고 적도 있고 하는 대학생쯤이란 말입니다. 성장기로 치면. 그러면 새로운 지금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보다 문재인은 가지고 있는 친구를 탄탄하게 해야 되는데 이 친구들이 새로 나온 이 재롱떠는 신생아의 쇼가 재미있어서 지금 눈이 홀리고, 홀려지는 상황이니까 문재인으로서는 자기 기반... 자기가 뭐라고 했느냐 하면 우리 민주당이 더민주가 40% 되고 나는 문재인은 앞으로 갈수록 더 지지율이 늘어날 거다 하는데 그 얘기는 바로 정확하게 나는 불안하다. 더 이상 안 오르는 것 같다, 이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 씨는 이 시장을 신생아에 비유해 ‘재롱을 떤다’, ‘쇼에 눈이 홀린다’ 라며 폄하했을 뿐 아니라, 이 시장이 단호하게 언론의 선동이라고 밝힌 ‘반문연대’에 대해 “이재명이가 우산 만들자고 한 거 아니에요. 김부겸이 들어오너라, 안희정이 들어오너라, 박 시장 들어오너라 우리 같이 이렇게 우산을 해서 크기, 파이의 크기를 키우면 당에 도움이 된다는데 문이 볼 때는 어라? 나를 놔두고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몇 대 일로 나에게 대들려고 한다?”라며 또 다시 문 전 대표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을 펼쳤습니다.


송 씨의 발언은 전에 있던 TV조선 저녁종합뉴스와 같은 주장입니다. 지난 13일, 이 시장은 이와 같은 일부 언론의 선동에 “이재명은 그렇게 정치하지 않습니다”라며 SNS에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TV조선은 문재인-이재명의 사이를 가르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유력한 야권 대선주자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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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좃중동박살 2016/12/23 [15:44] 수정 | 삭제
  • 때려잡아야할 0순위 좃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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