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7년 8월에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를 낱낱이 밝히면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들은 밥도 못 먹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추가로 밝힐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선 "얼마나 더 밝혀질지는 모르지만 이제 더 밝혀질 필요도 없죠. 이 정도면 뭐..."라면서 "뭐한 말로 ‘야동’까지 나와야 됩니까? 정말...정말 충분하죠"라고 답했다.
그는 "결국 모든 것이 다 드러났는데 그게 지금 무서워서 자기 혼자 부인하고 있는 꼴"이라며 "그러니까 이거를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고 이거를 명예롭게 또 질서 있게 풀어나가주면 국민들도 동정이라면 미안하지만 연민의 정이 생기는 거를 지금 본인이 지금 다 내팽겨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문제는 박근혜에 대한 일은 다 끝났다고 본다"면서 박근혜가 모종의 반격 시나리오에 따라 행동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선 "무서워서 시간을 끄는 거다. 무슨 전략적인 게 아니고. 매 맞을 걸 두려워서 자꾸 '이제 내일 맞을게요, 모레 맞을게요', 그러고 있는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