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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넘어서…노동자 60만명 시대

이경 | 기사입력 2016/07/28 [11:13]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넘어서…노동자 60만명 시대

이경 | 입력 : 2016/07/28 [11:13]
▲     © 뉴스포커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집계 이래 처음으로 2백만 명을 넘어섰다.

 

2백 만 명에는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과 관광객 등 90일 이내 단기 체류자 등이 포함된다. 이 중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들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08,867명이다.

 

법무부는 2004년 8월 고용허가제와 2007년 3월 방문 취업 등이 도입되면서 국내에 취업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들은 노동이나 단순 업무를 하는 단순 기능 인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수나 연구직 등 전문 인력도 지난달 말 기준 48,273명이나 됐습니다. 전문 인력도 2000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인이 272,602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48,017명, 인도네시아 37,442명, 캄보디아 36,360명 순이었다.

 

전문 인력 등에 발급 되는 외국인 취업 비자, E7-1(특정활동) 비자로 입국한 사람들 중에서도 중국인이 전체 18,974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9,83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미국인이 1,457명, 인도인이 1,115명 순이었다.

 

이번 법무부의 통계를 보면, 국내 노동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중 중국인이 단순 근로와 전문 직종 가릴 것 없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절반 이상도 중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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