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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죄많은' 이명박의 노후 '편안할까?'

백은종 '악인에 대한 징벌은 시효가 없다, 끝까지 간다'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5/24 [22:52]

[기자의 눈] '죄많은' 이명박의 노후 '편안할까?'

백은종 '악인에 대한 징벌은 시효가 없다, 끝까지 간다'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6/05/24 [22:52]

아마 유일할지도 모른다.

생존하여 퇴임한 대통령 중에 이렇게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대통령은.

그는 바로 이명박.

 

이명박은 국민들이 생활고로 자살을 하거나 말거나 자신의 페이스북에 테니스를 즐기는 즐거운 일상을 올려놓으며 수많은 이명박 실정의 피해자들의 염장을 지르고 있다.

 

링크: https://www.facebook.com/leemyungbak  이명박 페이스북

▲ 국민들이 자살하거나 말거나 자기 노후만 즐거운 이명박,   

© 이명박 페이스북

 

최근 이명박의 이런 일상에 돌을 던지는 이가 있다.

그는 이명박을 정면으로 겨냥했던 2008년 '미친소 너나 먹어' 촛불투쟁가 중 한명인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돈본부 대표 겸 서울의소리 대표 초심 백은종이다.

 

백 대표는 사실 이명박과 아주 악연이 깊다.

 

지난 2016년 1월 대법원 무죄선고를 받기는 하였지만, 이명박 정권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횡령' 이라는 인격살인에 가까운 누명을 썼고, 수차례 기소되기도 하고, 억울한 다른 누명으로 국립호텔(=감옥)에 들어가기도 하였으며, 초겨울 저체온증을 부르는 물대포를 맞으며 한미FTA결사 반대를 외치기도 하였다.

 

▲좌)유원일 전 의원   우)백은종 편집인.  사대강에서 큰빗이끼벌레를 채집했다 

© 정찬희 기자

 

특히 백은종 대표가 이명박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사욕을 위해 국민들을 생활절벽으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이명박은 사실 지금의 비정규직법을 김영삼 정부시절 발의한 국회의원이었고(비정규직의 양산은 시대탓이 아니라 법때문이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자원외교-4대강 이라는 도박에 돈을 탕진하느라 복지재원을 줄여 생활고에 시달린 수많은 국민들이 자살을 선택하게 하였으며(세계 최고의 자살율), 어떤 극단적인 이는 신용불량 생활고에 죄없는 고양이들을 끓는 물에 넣어 죽여파는 참혹한 선택마저 하게 만들었다. 

 

비정규직의 양산은 국민의 전반적인 소득수준을 떨어뜨렸고, 젊은 층들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집을 장만하는 것도 자식을 키우는 것도 어려워 대출로 빚으로 살아가거나 '결혼을 포기' '출산을 포기' 하는 자신의 대에서 유전자 전파를 포기하는 일종의 사회적 자살을 낳고 말았다.

 

잘한게 있다면 담배세금을 인상하지 않은 것 정도 뿐이리라.

 

통한의 '이명박 4대강사업 전후 비교 사진' (배경의 산들은 똑같은 모습인데

그 앞의 강변은 얼마나 보기 싫게 일그러졌는지 직업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죄많은 이명박이 퇴임이후 청문회도 서지 않은채 그야말로 편안한 노후를 즐긴다는 것은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세상의 정의가 죽었다는 한탄을 부르는 것이다.

 

이에 백은종 대표는 이명박을 응징하는 일은 '이명박심판행동본부의 사명이라면서  시민단체와 언론의 힘으로 이명박을 끝까지 응징하겠다' 늘 부르짖고 있다.

 

최근 백 대표는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

그것은 댓글놀이. 이명박의 페이스북에 틈틈히 자신의 얼굴과 이명박의 비리를 알리는 댓글을 달고 있다.

 

▲   이명박 구속을 외치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 이명박 페이스북

 

백은종 대표는 "류성룡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징비록을 썼다. 그것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징계할 것을 징계하여 미래의 재앙을 대비한다는 것이었다. 이명박이 퇴임했다하여 그의 그 자의 엄청난 죄를 눈감는다면 제2, 제3의 이명박이 역사에 다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대표는 "다행스럽게도 20대 총선에서 국민들은 죄많은 이명박을 단죄하라고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어 주었는데 지난 4월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가 이명박근혜 정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이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며 반대한 바가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서울의소리가 작은 인터넷 언론이지만 언론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언론의 목소리와 우리 회원들과 더불어 내 개인 직접 행동으로 역사의 죄인 이명박을 심판할 것이다. 앞으로 지켜봐주기를 바란다. 큰 싸움이 될 것이다. 2008년 이명박에 맞서는 촛불투쟁의 선봉에 섰었다. 그 때의 기억 잊지 않고 있다. 끝까지 갈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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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바기 2016/07/03 [12:23] 수정 | 삭제
  • 죽을때까지 사대강 녹조물을 먹고 살게하라
  • 이나라이강산 2016/06/30 [17:05] 수정 | 삭제
  • 욕하기도 지겹다. 무슨일이 있어도 저 놈을 심판대 앞에 세워 단죄해야 한다.
  • 후유 2016/06/14 [23:59] 수정 | 삭제
  • 정말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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