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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서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 추진 단체 결성'

양산여성회 등 11개 단체 서명운동·소녀상 건립 추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5/17 [11:46]

경남 양산서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 추진 단체 결성'

양산여성회 등 11개 단체 서명운동·소녀상 건립 추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5/17 [11:46]

경남 양산지역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위한 단체가 결성돼 범국민서명운동과 캠페인에 들어갔다.

▲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위한 양산행동'이 16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범국민서명운동과 캠페인 돌입을 선언하고 있다   © 경남도민일보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위한 양산행동'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반도가 일본식민지 치하에서 해방된 지 70년이 넘어선 지금에도 우리 민족 자존심을 여전히 짓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베 정부는 전쟁 피해와 고통을 당한 피해자와 국제사회 요구를 거부한 채 국가적 범죄이자 전쟁범죄에 대한 법적 책임 회피는 물론 왜곡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행동은 "정부는 최선의 합의라며 일본이 제공한 10억 엔으로 재단설립에 박차를 가하며 개별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를 공론화하고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강제연행은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서를 보내는 등 후안무치의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산행동은 양산여성회 등 지역 11개 단체가 참여해 굴욕적인 합의의 전면 무효화를 위해 서명운동과 캠페인 무기한 전개와 전국 단체연계, 시민 자발적인 힘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 실천활동을 전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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