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박근혜의 굴욕적 위안부 합의 무효 선언" 시위열려

임한욱 신부 "합의가 무효화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1/31 [15:39]

"박근혜의 굴욕적 위안부 합의 무효 선언" 시위열려

임한욱 신부 "합의가 무효화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1/31 [15:39]

박근혜가 굴욕적으로 강행한 일제 성노예 피해자 합의에 대해 '무효'를 선언하는 시위가 서울 광장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열렸다.

 

▲     © 신대식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38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전국행동)이 30일 낮 서울광장에서 '한일위안부 합의 규탄 집회'를 열고 '합의 무효'를 주장했다.

 

오후 6시에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 주최로 토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나와 박근혜의 굴욕적인 합의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     © 신대식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일본 정부로부터 10억엔(약 100억원)을 받아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합의안을 거부하며 "대한민국 시민 100만명이 1만원씩 모아 (우리끼리) 재단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임한욱 신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종교 수호자로서, 남성으로서 대단히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피해자 할머니들, 그분들을 돕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기도하고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합의가 무효화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국민행동의 날은 오후 5시부터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정의와 기억 넋전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은 '서울시청-종로1가-남인사마당-북인사마당'을 거쳐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까지 이어졌다.

 

▲     © 신대식

 

  • 도배방지 이미지

위안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