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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고라] 안철수 신당 쪼개지기 일보직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1/23 [00:17]

[오늘의 아고라] 안철수 신당 쪼개지기 일보직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1/23 [00:17]

<지지율 폭락으로 굳어진  안철수, 한상진...> 

 

비리 혐의자 인재영입, 이승만 국부론에 이어 안철수의 말 바꾸기에 민심이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있다.

 

인재로 영입했던 사람 중 3명의 과거 비리가 들통 나 여론이 악화되자 3시간 만에 입당을 취소했던 안철수가 이번에는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다. 우선 그동안 안철수가 부정 부패에 대해 한 말을 복기해보자.

 

<각자 생각이 달라 벌써부터 내홍에 휩싸인 안철수 사람들...> 

 

<부정부패와 관련된 안철수 발언 모음> 

 

- 부정부패와 비리 전력이 있는 인사의 고위직 임용을 하지 않겠다. (2012년 11월 18일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새정치공동 선언문)

 

- 우리 새정치연합은…(중략)…부정부패,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행위에 대해서는 독하게 싸울 것이다. (2014년 3월 26일 새정치연합 출범 연설)

 

-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겠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에도 소속 정당의 의원직 승계를 금지하여 책임정치를 실천해겠다. (2014년 4월 2일 교섭단체대표연설) 

 

부패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거나 재판에 계류 중인 당원에 대해서는 즉시 당원권을 정지하고 당직은 물론 일체의 공직후보 자격심사 대상에서 배제시켜야 한다. 부패 혐의로 최종 유죄 확정이 된 당원은 즉시 제명 조치해야 한다. 당은 부패 연루자와 확실하게 연을 끊어야 한다 (2015년 9월 20일 안철수 혁신안 발표)

 

-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에 빠지지 않고, 수구적 생각을 갖지 않은 모든 분들과 함께할 것이다. (2015년 12월 21일 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

 

- 신학용 의원은 재판 중이고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유죄가 아닌데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합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2016년 1월 20일 의원총회) 

 

<김한길- 안철수 벌써부터 계파 싸움, 문자 들통> 

 

이랬던 안철수가 탈당 후 완전히 달라졌다. 신학용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회의원만 출마하지 않으면 전과 14범이 입당해도 된다는 뜻인가? 초등생도 이해할 수 없는 참 치졸한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든지 20명을 채워 교섭단체를 이루고 국고 보조금 88억을 타야 하는 속셈은 왜 말하지 않을까? 

 

국민의당 합류를 고민하다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선택한 박영선 의원은 국민의당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중도를 선언했지만 중도적 가치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원칙이 흔들렸다"며 "예를 들면 안철수 의원이 부패 척결을 강하게 내세웠는데 이를 지켜내지 못한 부분 등 국민에게 신뢰를 받기에는 아직까지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게 아니죠...아니, 왜요? 갈등 시작...?> 

 

거기에다 최근 김한길 측근이 안철수, 한상진을 경계하는 문자가 공개되고, 김한길이 전남도당창당대회에 불참해 벌써부터 두 세력 사이에 갈등이 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혁신한다고 탈당해 놓고 구태들보다 더 구태스러운 안철수 사람들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여론의 철퇴를 맞고 낙마할 것이다. 표리부동한 놈들이 갈 곳은 지옥뿐이다. 안철수 신당은 곧 지지율이 한 자리로 폭락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 것이다. 노원병에 출마도 못할 것 같다. 

 

<매일 죽 쑤는 안철수 신당...저 표정에 안철수의 미래가 담겨 있다.>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가운데)과 안철수 의원(왼쪽)이 17일 서울 마포구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길 의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지율 폭락하자 벌써부터 당내 갈등 시작...?>

 

<뉴라이트식 역사관을 가진 안철수...5.18 정신 부정!>

 

<이명박 최측근들 영입 이유 이제 알겠네...> 

 

 아고라 -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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