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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회담' 다음 달 11일 개성공단서 개최키로 합의

이명박 정권에서 파탄 되었다가 지난 8.25 남북합의를 통해 부활키로 약속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1/27 [17:31]

'남북 당국회담' 다음 달 11일 개성공단서 개최키로 합의

이명박 정권에서 파탄 되었다가 지난 8.25 남북합의를 통해 부활키로 약속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1/27 [17:31]

남과 북은 지난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 다음 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공동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남북 대표단이 지난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남북은 당국회담 실무접촉 직후인 27일 새벽 발표한 공동보도문을 통해 "남북당국회담을 2015년 12월 11일 개성공단지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담 대표단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해 각기 편리한 수의 인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이며 남북은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는 판문점 연락관 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차관급 당국회담의 성사로 남북관계가 급진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며, 향후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 현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은 현지 통신선로 개설 등 기술적 문제로 예정보다 2시 20분 정도 늦은 26일 낮 12시 50분쯤 시작돼 11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밤 11시 59분쯤 종료됐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정례화 되었던 남북당국자간 회담은 이명박 정권에서 파탄 되었다가 지난 8.25남북합의를 통해 부활키로 약속한 다음 처음열리게 된다.

 

남북당국자간 회담이 정례화 될 경우 남북은 고위급 회담은 물론 정치 경제 군사 인도주의적 분야에 이르기 까지 교류협력으로 이어져 남북관계 개선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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