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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가족 "기적이 아니고는 일어날 수 없는 상태"

"폐렴기가 와서 항생제를 투약하며 그냥 악화되는 것만 지켜보고 있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1/27 [16:02]

백남기 농민 가족 "기적이 아니고는 일어날 수 없는 상태"

"폐렴기가 와서 항생제를 투약하며 그냥 악화되는 것만 지켜보고 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1/27 [16:02]

경찰 직사 물대포를 맞고 2주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69)의 가족들이 27일 거듭 과잉진압한 경찰 책임자 처벌과 박근혜 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농민 백남기 농민의 부인 박경숙씨와 딸 등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백남기 농민의 막내 딸 백도라지씨는 이날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을 병문안 온 이종걸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단을 만나 "누가 봐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백한데 지금 아버지 상태를 그 어느 누구도 살펴보러 오지 않고 있다"며 "실수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는 아버지를 거의 잃었고 한 가정이 흔들리고 있는데 누구도 들여다보지 않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이게 무슨 일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그 자리에 있었던 건 공약 지켜달라고 그말 한마디 하러 간 거다. 평생을 바르게만 살아오셨던 분"이라며 "여기 동물병원이 아니다. 여기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이다. 근데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 그 어느 누구도 들여다 보지도 않고. 정말 너무 한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면 적어도 책임자는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아빠를 잘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친 사람은 있고, 죽어가는 사람은 저기 누워있는데 왜 아빠를 저렇게 만든 사람은 나타나지 않냐"며 "제발 책임자를 끌어내서 사과하게 해주시고 처벌받게 해달라. 아빠가 의로운 일을 하다가 돌아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보내드릴 수 있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백남기 농민의 상태에 대해선 "아버지는 지금 기적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상태"라며 "뇌 손상이 너무 심하시고, 폐렴기가 와서 다시 항생제를 투약하고 있다. 그냥 악화되는 것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백남기 농민 부인 박경숙씨도 "사고난 지가 2주일이 됐는데도 아무 진전이 없으니 저희 가족들의 심장이 터진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백남기씨가 외쳤던 말씀이 있다. 그것을 계속 요구하겠다. 우선은 책임자가 와서 사과하는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아빠가 원하셨던 요구사항을 100% 관철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백남기 농민 대책위원회 공식후원계좌

농협 023-01-495121 한국가톨릭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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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15/11/28 [03:3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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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15/11/28 [02:57]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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