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비밀TF 사건' 어버이연합 물타기 관제 데모 지켜주는 경찰

청와대를 포함 윗선의 지시가 없으면 이렇게 불법을 방치 할 수 없을 터인데 누가 지지를 했는냐?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5/10/26 [14:45]

경찰이 누구의 지시를 받았느지 서울 종로구 이화동 방통대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어버이연합 노인들을 동원해서 '사무총장 추선희'가 주도하는 교육부 비밀TF 사무실 사건 물타기 관제 불법 집회 봐주기가 도를 넘고 있다. 

 

연로한 노인들을 동원해 곳곳에서 불법을 주도하는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 

 

26일 오전부터 교육부 비밀TF 사무실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이화동 방통대 구내에 위치한 외국인장학생회관 앞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3시간 넘게 항의집회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 차례 해산명령만 했을 뿐 지켜만 보고 있는 것이다.

 

현장을 찾은 서울의소리 취재팀은  현장에 나와있는 혜화 경찰서 경비과장의 불공정한 법집행이 연이어 항의와 질타를 쏟아내었고 심지어는 112에 신고를 하고, 혜화경찰서에 전화를 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불법 집회를 했으면 5분마다 경찰이 경고 방송을하고 벌써 다 연행했을 것이다. 엄청난 크기의 스피커를 켜고 미신고 불법집회를 하는 어버이연합 노인들을 왜 몇시간째 방치하고 있느냐"며 경찰의 편파적인 법집행에 대해 강력히 항의를 했다. 
 
백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는 경찰들에게 "청와대를 포함 윗선의 지시가 없으면 이렇게 불법을 방치 할 수 없을 터인데 누가 지지를 했는냐? 청와대가 했는냐? 새누리당이 했는냐?"고 질문하자 이를 수긍하는 듯한 난감한 표정으로 대답을 못했다.   
 
한 네티즌은 "방송통신대는 엄연한 교육기관이다 대학구내에 외부인들이 점거하고 시위를 하는 것은 분명한 불법행위다. 경찰은 당연히 이들을 교내 밖으로 추방해야 함에도 제재조차 하지 않고있다. 이젠 노인들을 동원해 대학내에서 불법시위를 해도 방치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분노를 쏱아냈다.
 
 
어버아연합  노인들은 추선희의 지시에 따라 오후 2시를 넘겨 집회를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플라스틱 의자를 깔고 교육부 국정화 비밀TF 사무실 사건의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가 보이는 밤샘농성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집회를 할 수 없는 대학내 불법 관제 집회에 대한 혜화 경찰서의 불공정한 법집행에
필히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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