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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폭증...최경환,'빚내서 집 사란 적이 없다" 오리발

가계부채 1130조원 주범은 '최경환과 박근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8/25 [19:57]

가계부채 폭증...최경환,'빚내서 집 사란 적이 없다" 오리발

가계부채 1130조원 주범은 '최경환과 박근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8/25 [19:57]

가계부채가 올 2분기(4~6월)에 32조 늘어 사상 최대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증가액(13조원)의 2.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별 증가폭이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1.75%로 추가인하한 데 따른 결과다.

 

이같은 가계부채 폭증은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전월세값 폭등 부동산 대책이 '빚내 집을 사라'는 정책으로 인해 빛이 늘었기 때문이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빚내 집 사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1년새 9.1% 폭증, 가계부채 시한폭탄 초침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의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130조5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1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1천98조3천억원)과 비교해 32조2천억원(2.9%) 늘어났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2분기 말 잔액이 1천35조9천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가계부문 빚이 1년새 94조6천억원,·9.1%나 폭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률은 2%대에서 허덕대고 있으나, 가계부채는 눈덩이처럼 폭증하면서 가계부채 폭발 위험을 증폭시키고 있는 셈이다.

가계신용은 가계 빚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로, 금융권 가계대출은 물론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포괄한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은 2분기 말 현재 1천71조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1조7천억원(3.0%) 늘어 가계신용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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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독자 2015/08/27 [18:08] 수정 | 삭제
  • 빛내서→빚내서..로 제목 수정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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