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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독립운동가 후손 영정 날치기' 시킨 '경찰 수뇌부'

일본대사관 앞 분향소 설치 못하게 6차례나 영정을 탈취한 파렴치한 경찰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8/22 [00:45]

충격! '독립운동가 후손 영정 날치기' 시킨 '경찰 수뇌부'

일본대사관 앞 분향소 설치 못하게 6차례나 영정을 탈취한 파렴치한 경찰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8/22 [00:45]

광복 70주년 기념 수요집회에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박근령의 충일망언을 규탄하며 분신했다가 9일 만에 사망한 고(故) 최현열 열사의 일본대사관 앞 임시분향소 설치를 방해 할 목적으로 경찰 수뇌부가 영정을 날치기까지 시키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최현열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구성된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 열사 서울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21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주일본대사관 소녀상 옆에 분향소를 설치해 최열사의 장례가 끝나는 23일까지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저녁 11시 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분향소를 침탈하고 영정을 5차례나 탈취 하거나 파손 했으며 특히 한차례는 경찰 한명이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재빨리 영정을 날치기해서 달아나는 파렴치한 짓을 벌려 참석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었다.

 

 

참석 시민들이 영정액자를 뺏길 때마다 다시 영정액자를 마련해 분향을 계속했지만 종로경찰서 경비계장은 그때마다 다시 탈취해 오라는 명령을 내려 빼앗아 갔다.

 

또 경찰에게 항의하던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가 몸싸움 과정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강북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가 1시간만에 깨어나기도 하였다.

 

 

관혼상제에 해당하는 장례에 관한 집회는 원칙적으로 사전신고가 필요하지 않지만 경찰은 대책위 측에서 소녀상 앞 도로에 대한 '사전 점용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측은 일본 대사관 앞에서 오는 23일까지 된 최 열사의 분향소를 이어갈 예정이며 22일 새벽에도 영정 사진을 든 채 추모를 계속하며 경찰과 대치중이다

 

 

한편 광주대책위는 "경찰의 거듭되는 침탈 소식을 들은 광주분들과 유족들께서 굉장히 분노하시고 계시고, 그래서 운구차 등과 관련해서 특단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을 서울대책위에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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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 또 분노 2015/08/23 [15:11] 수정 | 삭제
  • 일본에서 시위를 하더라도 이런 짓은 안할 것이다. 너희가 사람이냐? 개만도 못한 경찰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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