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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중국에도 사과...박정희의 굴욕적인 한,일협정 이유로 '한국만 제외'

영국,네덜란드,호주의 전쟁포로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과할 방침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7/24 [16:54]

미쓰비시, 중국에도 사과...박정희의 굴욕적인 한,일협정 이유로 '한국만 제외'

영국,네덜란드,호주의 전쟁포로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과할 방침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7/24 [16:54]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三菱) 머티리얼(이하 미쓰비시)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이 회사에서 강제노역을 한 중국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

 

 

중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제노역에 동원된 노동자 3천765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위안(1천870만 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는 지난 20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강제노동에 징용된 미군 전쟁포로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미쓰비시는 영국, 네덜란드, 호주의 전쟁포로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과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유독 한국인 징용피해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사과나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 

 

미쓰비시 측이 이같이 행동하는 데는 1965년 박정희가 강행한 굴욕적인 한·일 협정으로 개인에 대한 배상책임은 소멸했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반영한 셈이다.

 

  1965년 忠日軍人(충일군인) 박정희가 굴욕적인 한일협정에 서명을 하였다.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三菱)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이 회사에서 강제노역을 한 중국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

 

24일 일본의 교도 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 머티리얼의 피해 보상금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노동자 3,765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위안(한화 1천87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자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과정에서 나왔다. 일본 대기업이 중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사과와 배상을 함께 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강제노동에 징용된 미군 전쟁포로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미쓰비시 측은 같은 이유로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송과 관련, 사과나 배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머티리얼의 계열사인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1999년부터 한국인 강제 동원 피해자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 법원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지난 13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는 한국인 피해자들과는 타협해줄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반영한 셈이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의 사외이사 오카모토 유키오(岡本行夫)는 최근 “한국에 대해서는 법적 상황이 다르다.”며 사과·배상 대상에 한국인이 배제됐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가 미국인 피해자들에 이어 영국과 네덜란드, 호주의 전쟁포로에게도 사과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것은 한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소외를 더욱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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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2015/07/26 [19:42] 수정 | 삭제
  • 이렇게 굴욕적인 한일국교정상화 협정을 반대하는 시위가 2년 남짓 전국적으로 줄기차게 일어났지만 당시 공화당 정권은 새벽에 단독으로 국회를 소집하여 이 망국적인 협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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