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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국정원 직원이이 삭제한 자료가 어떤 것인가?'

새정치연합  ‘대테러, 대북공작활동 자료 삭제는 증거인멸이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7/20 [02:31]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이 삭제한 자료가 어떤 것인가?'

새정치연합  ‘대테러, 대북공작활동 자료 삭제는 증거인멸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7/20 [02:31]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사진)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국정원 직원 임모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그런데 안타깝게도 임모씨의 죽음과 오늘 공개된 유서로 국정원의 불법 국민사찰 의혹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국정원이 이미 디지털 증거를 깨끗이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유서에는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대한 자료를 삭제했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증거인멸이다. 국정원은 삭제된 자료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삭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이 의혹을 검증할 수 있는 증거를 인멸해놓고 현장방문을 하라고 손짓하는 건 얄팍한 눈속임으로 국회와 국민을 속여보겠다는 것”이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국정원의 주장대로 대북용·연구개발용으로 활동했다면 당연히 자료를 남겨야 하는데, 부서의 직원이 자기 선에서 자료를 삭제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해킹프로그램 구입 목적과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국정원 직원의 유서는 국정원이 해명해야 할 모든 의혹을 직원 한 개인의 ‘욕심’과 ‘실수’로 돌리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안타까움 죽음으로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에 경고한다. ‘꼬리 자르기’로 넘어갈 수 없다”면서 “고인이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과 국민사찰 의혹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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