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유행성 폐렴 주의보...아이들에게는 메르스보다 위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6/21 [11:13]

3~10세의 어린이들에게 감염 급속 증가중

면역력 약한 어린이에게 집중 발생.. 확산중

 

3~10세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성 폐렴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고열과 기침 등 증상이 메르스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유행성 폐렴이다.

 

보건 당국은 긴장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책은 못 세우고 있으며, 의학전문가들은 '유행성 폐렴'이 매르스보다 훨씬 무섭고 전파력, 치사율도 높다며 여름철 유행성 폐렴의 창궐을 우려하고 있다.

 

 

어린이 유행성 폐렴은 통상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기인하는 원발성이형 폐렴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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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서 분리되는 마이코플라즈마에는 몇 종류가 있으나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마이코플라즈마 뿐이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유행성 폐렴)은 전체 폐렴의 15~20%를 차지한다.

 
증상은 두통·권태감으로 시작해 발열하거나 기침이 난다. 3세에서 10세 사이 어린이들이 주로 걸리는데 발열과 기침 증상을 동시에 보이다가 적은 양의 가래가 섞인 기침이 3~4주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간염이나 늑막염, 뇌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는 요즘 증상은 메르스와 비슷하지만 사실은 유행성 폐렴을 먼저 의심해봐야 한다.

 

유행성 폐렴의 대처 방법은 메르스와 비슷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양치질과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 과일과 물을 많이 마시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에어컨을 사용하고 긴소매옷을 챙겨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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