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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동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야당은 사생결단 투쟁하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4/23 [03:30]

권선동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야당은 사생결단 투쟁하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4/23 [03:30]

'성완종 게이트'로 코너에 몰린 새누리당이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자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참여정부 시절에 단행된 두 번의 특별사면 가지고 말장난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새누리당 권선동 의원이 있는데,  그가 주장한 내용이 왜 허구인지를 조목조목 반박해 보자.

 

주장1.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데 문재인 대표 말하는 것 보고 밝히겠다.

 

반박1. 세상에 이런 비겁한 협박이 어디 있는가?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면 내놓고 말해야지 상대의 말에 따라 내놓겠다니 기가 막히다. 이것은 일종의 유도심문으로  비겁하기 짝이 없는 꼼수다.  성완종 사건으로 세상이 뒤집어졌는데 증거를 내놓지 않은 이유가 뭔가? 

 

주장2. 2007년 11월에 성완종이 특사를 신청했다.

 

반박2. 대선 바로 직전에 성완종이 특사를 신청했으니까 참여정부 누군가가 돈을 받고 특사를 해주었단 말인가? 주지하다시피 당시 대선은 여론조사로 이미 판가름이 나 역사상 가장 재미없는 선거였다.  지지율 차이가 너무 커 모두 이명박이 당선될 거라 믿었다. 그 와중에 이명박을 지지한 성완종이 특사를 신청한 게 뭐가 잘못인가?

 

또한 성완종의 특사가 결정난 것은 대선이 끝난 2008년 1월경이었다. 따라서 이명박 측에서 성완종을 인수위원회에 넣기 위해 얼마든지 특사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당선자가 요구하면 웬만하면 들어주는 것이 관례다. 정두언 의원도 신청했다고 증언했다. 특사를 받은 성완종이 바로 다음 날 이명박 인수위원회에 들어간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세상에 정권이 끝났는데 적군에게 돈을 받고 특혜를 주는 정부도 있는가?

 

주장3. 성완종이 인수위원회에 들어간 것은 실수이므로 곧 탈퇴시켰다.

 

반박3. 성완종을 인수위원회에 넣은 것은 이명박 측이다. 현행법상으로 인수위원회에 들어가려면 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당시 성완종은 집행유예 기간으로 인수위원회에 들어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성완종을 특사 전에 인수위원회에 포함시켰다. 그렇다면 법도 모르고 그랬단 말인가? 스스로 무능을 폭로한 것이나 다름없다.

 

주장4. 문재인이 책임져야 한다.

 

반박4. 성완종이 그때 사면받았기 때문에 오늘날 같은 사건이 일어났으므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이 책임져라? 그렇다면 성완종 게이트로 친박 실세 7인이 연루되었으니 박근혜가 책임지면 되겠네. 왜 말못하는가?

 

<글을 맺으며>

 

이상과 같은 점으로 볼 때 새누리당의 주장은 논거도 모순이고 주장도 허구다. 성완종 게이트로 위기에 몰리자 적당히 물타기 해 마치 야당도 그런 것처럼 오도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증거를 내놓지도 못하면서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는 말도 우습기만 하다.

 

지난 대선 때도 nll을 포기했다고 했지만 정상회담록 어디에도 nll을 포기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사초를 폐기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 결과 무혐의를 받았다. 댓글 하나 없다던 국정원이 어떻게 되었는가? 이완구가 거짓말로 둘러대니 배웠는가?

 

 요즘 정치는 국회의원들이 하는 게 아니라 네티즌들이 한다는 말이 있다. 전국에는 그대들보다 똑똑한 민주 네티즌들이 수십 만 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라.

 

우리가 너희들보다 못 배워서 국회에 못 간 줄 아는가? 허접한 논리로 물타기 한들 민심이 돌아서겠는가? 이참에 비리를 발본색원해도 모자랄 판에 변명만 늘어 놓고 있으니 그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야당은 사생결단 투쟁하라!

 

* 이상 com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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