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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0만 공무원 여의도에 모여 '국회 포위한다'

공투본 “정부 여당 연급법 개악 강행시 총회투쟁 등 총파업으로 맞설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3/24 [01:07]

28일, 10만 공무원 여의도에 모여 '국회 포위한다'

공투본 “정부 여당 연급법 개악 강행시 총회투쟁 등 총파업으로 맞설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3/24 [01:07]

당정청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4월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힌 가운데 50여 개 노동조합이 참여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조합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민연금 강화,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공무원연금법 관련 공무원노조의 대규모 집회는 지난해 11월 1일 열린 총궐기대회 이후 두번째여서 노정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공무원 U신문에 따르면 28일 열리는 결의대회에는 공무원노조 3만여 명, 공노총 1만 5천여 명, 전교조 1만여 명, 교총 2만여 명 등 19일 현재까지 8만1천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1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에 12만명의 공무원 교사들이 참여했다. @공무원 U신문

 

공투본은 19일 여기에 지역별 개별노조 등도 참가하겠다는 의사타진이 쇄도하고 있어 여의도 문화마당 일대에 10만여 명의 공무원노동자들이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투본은 이날 대회에서 오프닝 북 공연을 시작으로 각 단체 위원장들의 투쟁발언 연대발언에 이어 각당 대표 의원들도 불러 공무원 연금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노동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국회를 둘러싸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공투본은 이와 관련 3월 28일 10만 집회를 통해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무원노동자 투쟁의 한 획을 그을 것이고, 그래도 정부와 여당이 강행한다면 4월 24일 공무원노조의 총회투쟁을 시작으로 총파업까지 불사하는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법을 둘러싼 4월 노사간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U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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