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노동조합 상대 손해배상 청구'를 금지하자... '노란봉투법' 입법청원

은수미 의원의 '4만7천원의 기적' 노란봉투법 입법청원 서명해주세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2/26 [23:23]

'노동조합 상대 손해배상 청구'를 금지하자... '노란봉투법' 입법청원

은수미 의원의 '4만7천원의 기적' 노란봉투법 입법청원 서명해주세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2/26 [23:23]

 서명 진행중국민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4만7천원의 기적' 노란봉투법 입법청원 서명해주세요!

  • 발의: 2015년 02월 26일
  • 마감: 2015년 03월 25일
  • 서명목표 47547명
  • 현재 서명인원 729명
 

안녕하세요국회의원 은수미입니다.

 

‘13월의 세금폭탄’, 이른바 세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제가,

이번에는 노란봉투법 찬성표를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청원 서명을 부탁합니다.

 

노란봉투법의 취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국민이 행사했을 때,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일거에 무너뜨리는 야만적 현실을 개선하고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지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의 대공황시기였던 1936,

제너럴 모터스(GM)의 노동자들은 공장을 점거하고 파업을 했습니다.

GM 회사측은 불법 파업이라며 용역 깡패를 동원했고 유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때 루즈벨트 대통령은 GM 공장으로 군대를 출동시켰습니다.

용역깡패들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권리였기에,

대공황시기였음에도 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한 것입니다.

 

80여년이 지난 2013우리나라에선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회사의 정리해고가 부당하다며 파업을 한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파업 때문에 회사와 경찰이 손해를 입었다며

47억여원을 손해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떨어졌습니다.

국가 기관이 힘없는 노동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손해배상이라는 경제적 압박을 가한 것입니다.

 

손해배상의 야만적 행태는 쌍용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014년 현재우리나라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청구액은 1700억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손해배상과 가압류는 노조원은 물론비노조원과 그 가족그리고 신원보증인에게까지 집행됩니다. 때문에 수백 가정의 삶이 파탄 났고손해배상의 압박에 못 이긴 26명의 국민이 생을 달리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란봉투법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먼저 손해배상 청구를 기본적으로 금지하자는 겁니다.

부득이한 경우에 청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손해배상 청구액에 상한제를 두자는 겁니다.

살인적인 손해배상으로 고통 받는 국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것은 국민을 보호해야할 국가의 기본 의무이자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실 국민 여러분이 만드신 법입니다.

47억 손해배상금이 사회 이슈가 되자

두 아이 엄마인 배춘환씨가 아끼고 아낀 아이들 태권도비 ‘4만 7천원을 노란 봉투에 담아 손해배상금에 보태라고 보냈습니다.

 

배춘환씨의 노란봉투로 시작된 캠페인은

석달만에 4만 7547명이 참여한 거대한 물결이 되었습니다.

4만 7547명 중에 이효리씨도 있었습니다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지요깊이 감사드립니다.

 

소중하게 모인 성금은 14억 6874만 1745원에 이르렀습니다.

‘4만 7천원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적처럼 모인 성금은 긴급 생활비와 의료비로 소중하게 쓰였습니다.

 

손에 손잡고손해배상 가압류를 잡자!’

일명 손잡고(http://www.sonjabgo.org/index/)를 통해 입법청원 운동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노란봉투 캠페인을 펼친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손잡고의 여러분과 함께 노란봉투법을 만들어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려면 상임위법사위본회의를 통과해야 합니다만,

이 중 어느 곳에서도 저지되면 노란봉투법은 햇빛을 볼 수 없습니다.

 

손잡고와 함께 입법 청원을 시작한 지 오늘로 1년이 됩니다.

‘4만 7천원의 기적이 계속 열매를 맺도록,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모아주십시오.

 

아고라에 가셔서 서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서명바로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4090&objCate1=1&pageIndex=1&RIGHT_PETITION=R1

 

시간이 되신다면 정식 입법 청원 서명을 받는 손잡고에도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세요) 

 

현재 노란봉투법’ 입법에 동참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을지로 위원회를 비롯해 42명입니다.

손잡고’ 입법 청원에 서명을 해주신 국민 여러분은 7300여분입니다.

여러분의 서명 하나 하나가 더 많은 국회의원을 동참시킬 것이고,

우리나라를 보다 희망적인 미래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할 때까지,

‘4 7천원의 기적은 계속 되어야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은수미 올림

  • 도배방지 이미지

  • 미르21 2015/03/10 [20:17] 수정 | 삭제
  • 은수미의원님 지지합니다~ 노동자들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애써주십시오~^^
  • 소라 2015/03/08 [21:14] 수정 | 삭제
  • 살려주십시요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지말아주십시요
  • kyk6661 2015/03/05 [17:00] 수정 | 삭제
  • 노동3권을 보장하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 다믓 2015/03/05 [08:17] 수정 | 삭제
  • 죽으라는 것이므로 이것은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라...
  • 박성애 2015/03/05 [04:08] 수정 | 삭제
  • 노동3권이 지켜지는 사람사는 곳을 원합니다. 같이 살자구요.
  • 김성호 2015/03/04 [19:22] 수정 | 삭제
  • 기업이 잘하면 노동자가 파업하겠는가?
  • 최흥섭 2015/03/04 [18:09] 수정 | 삭제
  • 약자에게 가하는 압력은 폭력이다
  • 같이 2015/03/04 [17:18] 수정 | 삭제
  • 온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 포천교사 2015/03/04 [16:15] 수정 | 삭제
  • 노동자를 탄압하는 악법은 빨리 없애야 합니다. 노동악법 철폐 투쟁!
  • 서울의소리 2015/03/04 [12:01] 수정 | 삭제
  • 여기는 서명하는 곳 아닙니다.
  • 초심 2015/03/04 [11:05] 수정 | 삭제
  • 적극 지지. 서명 참여함.
  • 자유나그네 2015/03/04 [10:50] 수정 | 삭제
  • 서명!!
  • 밝은날 2015/03/04 [07:17] 수정 | 삭제
  • 함께 합니다~
  • 잘산다 2015/03/04 [07:17] 수정 | 삭제
  • 법은 정의로울때 만 의미가 있습니다.
  • 강선지 2015/03/04 [07:02] 수정 | 삭제
  • 꼭. 제정되기를 바랍니다
  • 성일 2015/03/04 [06:17] 수정 | 삭제
  • 약한자에게 소송은 안돼 오히려 힘과용기를 줘야되겠어
  • 부경민동 2015/03/04 [06:14] 수정 | 삭제
  • 적극 동참!!
  • smm1028 2015/03/04 [05:22] 수정 | 삭제
  • 노란봉투법 입법통과 되는 그날까지 함께해요
  • 마음꿈 2015/03/04 [01:53] 수정 | 삭제
  • 노동자의 권리를 돈으로 지배하려는 권력에 저항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에 손해배상가압류라는 저급한 자본에 철퇴를 내려요.
  • 엄지 2015/03/03 [22:57] 수정 | 삭제
  • 노란봉투법은 반드시통과되어야 합니다.
  • 남희정 2015/03/03 [22:32] 수정 | 삭제
  • 무조건 지지 . 박근혜 부디 퇴진
  • 풍경 2015/03/03 [22:07] 수정 | 삭제
  • 노란봉투법 반드시통과
  • 권순복 2015/03/03 [21:55] 수정 | 삭제
  • 노란 봉투법 반드시 통과!
  • 젠장 2015/03/03 [20:55] 수정 | 삭제
  • 진짜 없어져야된다. 역같은 세상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