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서울대교수들 시국선언에 "여러분 정녕 가만히 있을겁니까"서울대 민교협 “지금 한국은 총체적 난국, 박대통령과 靑책임”
세월호 사고의 구조 책임자들이였던 해경의 업무와 초기대응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이후 세월호 유가족들의 구명 탄원과 재판중 인터뷰 발언에 대한 사실이 일부 드러나 보석 석방되었다가 최근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홍가혜가 서울대 민교협의 시국선언을 언급했다.
홍씨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등의 sns에 "서울대 교수님들이 인적 쇄신 및 내각의 전면 개편을 촉구하며 오늘 시국선언 했다"고 알리며, <관련기사 "서울대 교수들 "한국 총체적 난국" 시국선언문 발표 http://m.media.daum.net/…/society/newsview/20150122150410337>
"서울대 교수님들이 앞서 지난해 4월16일에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초기대응 및 정부의 대응에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난해 오월 '더 이상의 방관도 침묵도 용인하지 않겠다'고 시국선언을 하기도 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관련기사 서울대 시국선언[전문], 정부 강도 높게 비판 "더 이상의 방관도 침묵도 용인하지 않겠다"http://m.media.daum.net/…/society/newsview/20140521155511406>
이어 홍씨는 "박근혜 정부 이후에 지금껏 몇번의 시국선언이 있었죠?" 라며 "여러분, 정녕 '가만히' 있을 것 인지요."라고 방관과 침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월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301호 법정에서 열린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의 심리 진행으로 해경 명예훼손 혐의로 약 9개월간 1심 재판을 받아온 홍가혜씨는 선고공판에서 홍가혜씨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무죄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한, 홍가혜씨를 기소했던 목포지검 담당검사는 목포지원의 재판부의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라며 지난 1월 1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약 9개월간 진행되어 온 홍가혜씨의 1심 재판에서는 홍가혜씨의 인터뷰 발언과 홍씨가 게시했던 sns글들은 해경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취지가 아닌 구조 촉구를 호소하는 인터뷰였다는 홍씨측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홍씨의 발언들이 근거있는 '상당수 사실'이며 '진실한 사실로 믿었을만한 근거들이 충분히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1월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301호 법정에서 열린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의 심리 진행으로 해경 명예훼손 혐의로 약 9개월간 1심 재판을 받아온 홍가혜씨는 선고공판에서 홍가혜씨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무죄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한, 홍가혜씨를 기소했던 목포지검 담당검사는 목포지원의 재판부의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라며 지난 1월 1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홍가혜씨는 검찰의 항소를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1심에서는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마음의 짐은 한꺼풀 벗었다" 며 "검찰이 양심이 있으면(나를 이렇게 힘들게 한것에 대한) 항소를 안하는것이 맞다고 했는데 항소가 들어온만큼 이것도 다 하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소심 심리 공판에서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나 양심 선언을 하는 증인들이 생겨나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트라우마에 힘들어 하는 생존자 및 피해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대한 가만히 있을거냐 반문하는 듯한 홍씨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홍가혜씨 저도 행동하겠습니다." "홍가혜씨같은 여자들도 행동하는데 남자인 저는...부끄럽습니다." "홍가혜씨 언론통제와 정부탄압받은 당신이 행동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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