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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인터뷰, 일본해 광고인가 ?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2/30 [14:21]

영화 더 인터뷰, 일본해 광고인가 ?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2/30 [14:21]

 

어젯밤에 이 영화를 보았는데요.

이 영화를 보려면 한가지 염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더럽습니다. 영화 내내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Fuck, Fucker , ass hole이라는 말이 영화를 완전 다 도배합니다.

 

코미디 영화라고는 하지만, 많이 저질이라고 할까요 ? 또한 북한 배역의 배우들이 중국계 또는 일본계인지 한국어 발음이 완전 못알아 들을 정도입니다. 이런 영화를 만들려면 한국 사람한테좀 조언을 구하든지 했어야 하는데 지멋대로들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를 만든게 Sony Pictures 라고 하는데 그게 쪽바리 회사인지 미국회사인지 모르지만, 영화를 보면, 일본과 우리나라의 사정을 잘 모르는 애들이 만들었는지 인사를 "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야 하는데, 곤니찌와 라고 말하고, 또 동해를 Sea of Japan 이라고 말하여, 어쩌면 이거 만든 사람들이 김정은이라는 요상한 주제로 하여 혹시 Sea of Japan 을 알리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용에 있어서도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지만, 정치적이고 사상을 논하는 영화라면 그에 대해서 만큼은 일부라도 좀 진지한 면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Fucker, ass hole 대사가 모든 걸 뒤덮으니 수준으로 따지면, 최하위의 영화였습니다.

 

아마 그래서 한국에서 상영을 하지 않겠다고 한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재미 없습니다. 오히려 미국 애들이 또는 전세계가 우리나라까지 희안하게 판단할 수 있는 영화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Sea of Japan. 이게 가장 불쾌하고 x 같더라구요.

그리고 개고기 얘기 나오는 것도 그렇구요.

 

또한 이 영화를 가장 많이 보아야 할 사람들은 아마도 북한 사람들 같은데, 그 사람들이 보기에도 진짜 김정은이 어떻게 나쁜지 그것을 좀 잘 알려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좀 모자른 듯 하였습니다.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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