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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작성자 박관천 "언젠가는 비밀 폭로한다"

왜, 뭐가 문제인가. 언젠가는 내가 말할 날이 있을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2/18 [16:00]

정윤회 문건 작성자 박관천 "언젠가는 비밀 폭로한다"

왜, 뭐가 문제인가. 언젠가는 내가 말할 날이 있을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2/18 [16:00]

'정윤회 문건'과 '박지만 미행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모든 배후가 박관천 경정이다고 결론내고 있는 가운데, 정윤회 동향 문건을 만든 박 경정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젠가는 감취진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밝혀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다.

 

▲     © <채널A>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 경정은 지난 16일 밤 입원해 있던 서울 도봉구 병원에서 검찰에 긴급 체포되기 한 시간 전 채널A와의 통화에서 "어떤 경위로 작성이 됐고, 왜 뭐가 문제인가. 언젠가는 내가 말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 문건 가지고도 책 1권을 쓸 수도 있다"이라고 말해 폭로할 내용이 많음을 시사했다.

 

그는 더 나아가 “아직 전반전도 아니다. 오픈 게임이다. 물바가지는 한번 새기가 힘들지 한번 새기 시작하면 그 바가지는 깨진다. 누군가 둑이 뚫렸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향후 검찰 수사 및 재판 과정 등에 폭로를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내 입은 '자꾸(지퍼)'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 있을 때 조 비서관이 그런 민감한 일들을 다 시켰지. 남자가 그거 못 지키면 안 되는데. 요즘은 점점 이게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 경정은 이어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에 회의감이 든다"고도 말했다.

▲     © <채널A>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유상범 제3차장검사)은 지난 17일 "박지만으로부터 박지만 미행설 문건을 제출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경정을 16일 밤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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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2014/12/22 [06:21] 수정 | 삭제
  • 또 그 소리 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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