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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규직 도입이 과연 제대로 된 방향인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2/09 [11:03]

중규직 도입이 과연 제대로 된 방향인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2/09 [11:03]

신문이나 티비 뉴스에서도 경제관련 분야에 항상 등장하는 내용들은 이번 분기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어떻고, 세계적인 금융 흐름이 어떻고 나오고 있다

 

그런데 말이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기업들 분기실적을 살펴보면 항상 영업이익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찍고 있다

 

게다가 재무재표 상에서도 유보금은 자꾸 늘어나,

그런데 경기가 어려워서 신규채용도 줄이고,

시설투자도 줄이고, 연구개발비도 줄인대,

 

어떤 부분에서는 이해를 할수도 있어 기업이라는게 결국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집단이니까.

그런데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선 이런 단어가 자주 오르내렸다

 

"낙수효과"

개인적으로 경제학자든 사회학자든 이런 이론가들이 만들어내는 이론들은 굉장히 싫어해,

왜냐? 나중에가서 현실이 달라지면 간단해 아님 말고.

 

낙수효과라는 명목하에 법인세, 상속세 등등 기업에 대한 혜택이 참 많았지,

그리고 역시나 대기업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하니까 열심히 대기업 밀어주자 하지,

 

좋아 근데 지금은?

 

과연 기업이 이러한 전폭적인 지지에 걸맞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한다고 볼 수 있을까?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간단해 시설투자, 신규채용이야

 

그런데 또 안해. 이젠 정부에서 중규직을 만들재,

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래.

얼마나 기업에게 더 퍼줘야 하는거야?

왜 사회적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민들만 희생을 해야되?

 

대기업들이 정말 당장이라도 넘어갈 정도의 위기상황이라면 일정부분 이해해,

하지만 맨앞에서 말했듯이 전혀 그렇지 않아,

그리고 그건 기업이 이겨내야할 일이지,

국가적으로 국민들을 희생시켜가면서 까지 지원해줘야할 정도가 아니란 말이야,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들

항상 댓글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들 있지,

노조. 빨갱이.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위해서 주장하는 방법이야

노조를 빨갱이라고 몰아세우는 글들 볼때 마다 부끄러워 죽겠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는건 정규직을 줄여서 밥그릇을 나눠주는게 아니야,
왜 밥그릇은 그대로 놔두고 더 많은 숟가락을 얻을 고민만 하지?
밥그릇을 키우면 되는 일이잖아?

왜 당연하다는 듯이 국민들이 희생해야 한다는 말들을 당연스레 받아들여?

 

세계적인 경기 불황을 못이기는 기업은 무너지는게 맞다

상생하지 못하는 기업도 무너지는게 맞다

 

우린 노예가 아니야

제발! 우린 노예가 아니야

 

땡깡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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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타유발자들 2014/12/09 [13:38] 수정 | 삭제
  • 숟가락을 얻을 ☞ 숟가락 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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