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오늘의 아고라] 나꼼수의 징역구형 소식을 들으며.:서울의 소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오늘의 아고라] 나꼼수의 징역구형 소식을 들으며.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나 살자고...'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1/19 [21:54]

[오늘의 아고라] 나꼼수의 징역구형 소식을 들으며.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나 살자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1/19 [21:54]

나는 나꼼수 그 사람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호불호를 굳이 따져본다면 불호가 아니라 극혐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 시점은 언제냐, 예전 비키니 논란 일어났을때부터. 그때가 언제였느냐 하면,

정봉주 전의원이 이명박 BBK 사건으로 감옥가 있을때

그때 비키니 사진을 찍어 보내라 뭐라 망발을 내 뱉어서

대한민국이 들썩 들썩 할때가 있었지.

 

그 일에 대처하는 김어준과 주진우를 보면서, 아 이사람들은,

이 사람들의 성향이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서

대한민국에 어쩌면 절반정도를 차지 하고 있는

여성(나 포함)을 정치적인 생각이나 입장을 공유하는

동지(?) 혹은 같이 가야 하는 동반자? 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눈요기거리 정도로 생각하지 못하는건가? 라는 엄청난 실망감 때문에

그때 내 핸드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방송을 단 한번도 들어보진 않았다만,

그때 너무너무 실망을 정말 엄청나게 했었다.

 

그리고 그 이후였나, 김용민이었나 누구였나

민주당에 공천받아서 정봉주 전의원 지역구에서 선거 나왔던 그 사람

어디서 무슨 망발을 했던가 터져 나오고 온갖 말 다 터져 나오고

그때 난 그 사람 사퇴하고 다른 사람을 공천해야지

나꼼수도 살고, 진보진영도 산다.라는 주장을 했고

계속 이대로 밀고 나갔다가는 나꼼수도 죽고, 다 죽는다. 그러면 안된다

라는 주장을 블로그 에서 했다가, 소위 나꼼충이라고 해야 되나.

나꼼수 나꼼수 거리면서 무한쉴드 치면서 성역처럼 남겨 두려던 그 사람들.

 

빠가 까를 만든다고,

정치인이 도덕성이 뭐가 중요 하냐 부터 시작해서,

10원짜리 욕질부터 일단 하고보는 무식한 종자들에게 무지막지한 공격을 당하고

앞으로 내가 정치적인 글을 다시는 쓰나보자 혼자 속으로 삭이고 또 삭이고

몇번이고 책상에다 내 머리를 찧어가면서,

입닫고 귀막고 눈감고 살자 몇수십번을 이를 악물고

결국 내 말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고

결국 난 이사람들에 대한 내 입장을 극혐으로 두기로 했다.

 

앞으로도 바꾸지도 않을거다.

이래라 저래라 회초리질 하지마라.

내 입장이고 내 생각이고 내 가치관이다.

 

나꼼수가 당하는 고초의 이유를 찾아 보니....

 

김어준과 주진우가 왜 저런 고초를 당하느냐 이유를 찾아 보니 그러했다

박근혜 여동생 남편? 신동욱인가 하는 그 사람이 주장하기를

박근혜 남동생인 박지만이 육영재단 때문에 자신을 청부살해하려고 했다! 라고

주장하는데서 출발하는데

그게 명예훼손이냐 아니냐 그러다가 법정싸움이 난적이 있었나보다.

 

그러다가 또 박근혜 오촌중에 하나였던 박용철이라는 사람이,

신동욱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며,

박지만이 신동욱을 죽이라고 한게 맞다, 증거도 있다, 핸드폰 녹음본도 있다.

라고 이야기 하고, 법정에 증인으로 설 날이 얼마남지 않

박용수라는 박근혜 친척에게 매우 잔인하게 살해를 당하고,

박용수라는 사람도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목을 메단채 발견이 됬다지.

 

박용수라는 사람의 주머니에서 유서형식의 쪽지가 발견됫다는데.

필적감정도 뭣도 아무것도 명확하게 떨어지는것도 없고

그냥 흐지부지 종결된 그 사건.

그리고 주진우 기자는, 이 사건을 취재,

그리고 의혹들을 짚어가면서 기사를 썻을 뿐이고

그리고 자신이 진행하던 나는꼼수다에 녹음을 하면서

이것들에 대해 이야기 했고.

 

주진우 기자가 썻던 기사들을 내가 다 살펴보고 있으니까 지극히 상식적인,

그전에도 나왔던 기사들과 비교 해봐도

더하거나 뺀것도 없는 뭐 평범한 수준이었는데

그게 왜 선거법 위반에 뭐에 저 사람들에게만

그렇게 유달리 눈에 쌍심지를 켜는지 모를, 정말 모를.

 

선거법 위반을 운운할거면 몇 수십백명의 요원들을

댓글달기에 동원시킨 원세훈과 그 증거를 인멸한 김용판에게 운운해야지,

왜 저사람들에게 선거법 위반을 운운하는지는 모를...

 

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이유

 

그러나 오늘 내가 이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자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잡혀 들어가고 나면,

 

그 다음 차례는

이런 곳에서 이런 글을 쓰거나 방송을 하는 사람들 부터 시작해서

정부가 잘못한 일들을 잘못했다 소리 지르는 당신같은 사람을 포함,

소심하게 눈팅하면서 잘못됫다는 일에 소리 지르는 사람들

글을 보면서 추천이나 누르고 다니는 당신같은 사람들도 위험하기 때문에

그러기 때문에.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나 살자고...'

 

이게 과대해석이다, 망상이다 온갖 이야기 다 나올테지.

이게 과대해석이면, 국정원이 정치적인 입장이 다른 민간인에게 온갖 악플과

그 민간인의 만10살된 딸에게 까지 쏟아 처부어 놓은

성적인 욕설과 모욕은 뭐라고 설명 할텐가.

 

민간인이 아니라 정치인의 부인이니

그 사람은 민간인이 아니다 라고 또 주장할테지

그게 왜?  가족중에 하나가 정치인이면

신의 정치적인 입장도 표현못하고,

입밖으로 내서도 안되고 입꾹닫 하고 살아가야 하는건가?

뭔 말도 되도 않는 개 똥같은 소리를 삘삘거리고 해대고 있어.

 

내가 아주 전에 복지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 했었나.

사회에서 가장 극빈층인 사람들이 무너지고 나면,

그 다음 타겟, 다음 무너지는 사람은

나는 중산층입네 하면서 입 꾹닫 하고 살아가고 있는 당신이다. 라고

지금 이 사건 역시도 나는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본다.

저 사람들 무너지고 나면 다음 차례는 나 뿐만 아니라 당신이다.

 

불의가 만연한 사회는 지금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7900원짜리 싸구려 삼겹살집에가서 소주한병에다 삼겹살 몇점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짝지랑 쿠키런 내기 하면서 업고 10걸음 내기 하면서

이기면 마냥 좋다고 헤벌쭉 해지고 지면 못하겟다고 길에서 징징거리는,

맨날 져서 문제지만 단순하기 짝이없는 나 같은 일개 나부랭이가

아닌걸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가 당장 잡혀 가지 않을까라고

나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사회 말이다.

 

나는 내나라 내 조국 내 대한민국을 너무너무나도 가슴 뜨겁도록 사랑한다.

그래서 잘 되길 바라는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관심 한번 더 주듯,

종이 한장 두께의 애증으로 대한민국을 향해서

똑바로 해라! 잘 좀 해라! 소리 지르는거다.

 

그래, 나도 성격이 지랄맞은 사람이라 한번씩은 욱해서 그래 니 족대로 해라!

리 한번 콱 지르고 도망 갔다가 다시 또 삐죽이 돌아오고

그러기를 몇번이나 반복하긴 한다만,

정치적인 입장이 다르다고 하여 이유없는 탄압을 받아선 안된다.

나와 정치적인 입장이 다른 당신이, 저런 불합리한 상황에 처했을때

그때도 난 당신을 위해 당신편에 서서 소리 질러줄 자신이 있다.

또 그렇게 할거다. 그게 맞는거니까. 나 살아야 하니까.

 

이제 어떤쪽을 택할것인가. 선택은 당신 몫이다.

 

아고라  난 아직도 ing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