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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성원들...서울역 구조조정 중단 집회를 보면서

이런 어둠이 올 것을 미리 예측 했건만...

종소리 | 기사입력 2014/11/15 [23:08]

대학 구성원들...서울역 구조조정 중단 집회를 보면서

이런 어둠이 올 것을 미리 예측 했건만...

종소리 | 입력 : 2014/11/15 [23:08]

오늘(15일)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서울역 앞에서 일방적인 대학 평가와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었다.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 숫자도 줄었거니와 기성회비 몰래 삥땅 뜯던 것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있자 대학은 쌓아둔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구조조정한다고? 

▲     ©서울의소리

 

이날 2008년부터 촛불을 들고 이런 어둠이 올 것을 미리 예측했던

촛불시민들이 '불법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퇴진'집회에 참석해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대학 교직원분들 한테 한마디 던졌다. 

 

"이명박 정권이 몰고 올 파장에 대해서 촛불들이 거리에서 물대포 맞을 때

따뜻한 집안에서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을 주지 않았던 분들이

차거운 거리로 나왔다...고" 

 

부정 불법을 통해 당선된 "박근혜는 내려와"라고 외치며

엄동설한 벌써 겨울을 두번 맞이하고 있는 사람들이 외치는

부정선거 규탄 목소리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서...

 

그저 내 일자리 뺏길까봐 전전긍긍해 하며

새누리한테 "GDP 1%를 공약대로 고등교육에 지원하라"고 외치는 것을 보면서

공허함이 밀려 들어 왔다.

 

1%를 제외한 전 국민 노예화 프로젝트를 차곡 차곡 실천해 나가는

새누리에게 아직도 읍소를 하는 모습을 보니 서늘한 날씨가 추위로 변해 버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는 강력한 연설도 있었다는 것이다. 

 

불법과 부정을 밥먹듯이 저지르는 이명박이가 만든 박근혜...

그들의 합작품이 바로 부자감세, 서민착취...

쓸돈이 말랐는데 어떻게 애를 낳고, 키우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둘씩 셋씩 낳는단 말인가!

결국 학생들이 줄어드니 결국 대학생들도 줄고... 등록금 수입도 줄고... 결국... 

 

조금 전에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주인공이 현재의 이 수순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전에 상대방이 두었던 수를 읽어 봐야 한다는 것...

 

그 문제의 발단을 추적하면 추악한 박근혜 뒤에 숨어서 음흉한 썩소를 날리고 있는

이명박이 보인다. 나라 살림 100조를 거덜냈는데...

그 빵구난 것들이 여러분들을 차거운 거리의 내 몰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일 그 앞 수를 읽지 못하고 "구조조정 반대한다"만 외친다면

엊그제 내려진 쌍차 대법원 판결처럼 여러분들도 기울어진 운동장 아랬쪽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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