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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신동욱의 공화당원들...세월호 노란리본 훼손

공화당원들의 노란 리본 훼손 법적 조치 하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0/19 [13:39]

박근영,신동욱의 공화당원들...세월호 노란리본 훼손

공화당원들의 노란 리본 훼손 법적 조치 하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0/19 [13:39]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군산 시민촛불이 운영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막 농성장의 노란 리본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정리본을 붙이며 노란리본을 훼손한 이들은 박근혜의 동생 박근영과 제부 신동욱이 창당한 공화당원으로 신동욱 총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화당원들이 노란리본을 훼손하며 검정리본을 달자 조규춘 목사(줄무늬)가 제지하고 있다. 

@ 군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촛불 제공

 

군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촛불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16일 4시 30분 경. 군산 롯데마트 앞 세월호 농성천막에 검은 복장을 한 10여명의 괴 무리들이 들이 닥쳤고 이들은 갑자기 검은 리본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안전한 대한민국 도보단식 46일차]라는 조끼를 입고 있는 박근영, 신동욱 부부가 창당한 공화당 당원들이었다. 그들은 검은 리본을 핀으로 걸어 놓은 수준이 아니라, 노랑리본에 양면고무테이프로 붙여서 아예 노랑리본을 훼손까지 했다.

리본에 양면 테잎을 붙여서 검은 리본을 떼도 테이프 접착제가 붙어서 노란 리본이 훼손됨

@ 군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촛불 제공

 

군산 시민촛불은 "애초에 공화당은 유가족이 주장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세월호 특별법 반대의 입장을 담아서 검은 리본을 만들었다. 전국의 누구라도 ‘공화당 이름이 붙은 검은 리본’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유가족들과 세월호 농성천막을 세운 이들의 뜻을 반대하기 위함임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집회신고를 하고 운영되는 곳에서 주체 측 입장과 반대되는 상징물을 그것도 집단적으로 몰려와서 붙인 행위는 집시법을 위반하는 행위이고, 주최 측의 입장을 반대하는 상징을 담은 검은 리본으로 노란 리본을 쓸 수 없이 훼손한 것은 명백한 재물손괴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뜩이나 현장에서 조규춘 목사와 김연태 대표 등는 이에 경악하고 행위를 중단한 것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20분넘게 현장에서 리본을 붙이고 훼손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이는 테러행위나 다름없는 것으로, 9월 16일 군산에서 빚어진 오줌 테러보다 우리는 더욱 심각한 사태로 여긴다" 강조했다.

공화당원들이 노란리본을 훼손하며 검정리본을 달자 김연태 대표(오른쪽 손올림)가 제지하고 있다. 

@ 군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촛불 제공

 

이같은 공화당원들의 행패에 군산 농성천막 담당자는 경찰 측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들은 재물손괴 등을 하고 사라져가는 공화당 당원들을 붙잡아 신원조회 조차도 하지 않았다.

 

군산시민촛불 관계자는 "이들 공화당 당원들은 46일째 돌아다니면서 다음과 같은 테러활동을 하고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 계속 남하하여 팽목항까지 내려가 똑같은 일을 벌일 것을 생각하니 또 한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공화당의 이번 테러 행위에 대한(집시법 위반, 재물손괴) 경찰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을 시 법적조치를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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