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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스테리’ 갑자기 꺼진 CCTV…'누군가 작동 멈췄다?'

누군가가 작동을 멈추었거나 내부충격(폭발)에 의해 영상장치가 망가졌거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8/23 [08:12]

세월호 미스테리’ 갑자기 꺼진 CCTV…'누군가 작동 멈췄다?'

누군가가 작동을 멈추었거나 내부충격(폭발)에 의해 영상장치가 망가졌거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8/23 [08:12]

"세월호 CCTV의 시간 상으로 (사고가 있었던) 4월 16일 오전 8시 30분 59초에 64개의 CCTV가 모두 꺼진다. 승객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아주 평온한 상태였다. 누군가에 의해 (CCTV의) 작동이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복원된 세월호의 CCTV 64개 전체를 눈으로 확인한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유가족, 변호인은 "갑자기 CCTV가 꺼졌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날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는 증거보전절차가 진행됐다. 복원된 CCTV 영상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유가족, 변호인 등에게만 공개됐다.

 

오마이 뉴스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약 5시간에 걸쳐, 복원된 CCTV 영상을 본 오영중 대한변호사협회 세월호 참사 특별위원회 진상조사단장은 "지금까지 증언 중 사고 전에 갑자기 정전이 됐다는 이야기는 없다"며 "향후 자세한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물리적인 힘에 의해 CCTV 작동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 오마이뉴스

 

누군가가 작동을 멈추었거나 내부충격(폭발)에 의해 영상장치가 망가졌거나


만약 누군가 세월호의 CCTV를 갑작스레 껐다면 그 까닭을 두고 여러 의혹이 증폭될 수 있는 상황이다.복원된 세월호의 CCTV 64개 전체를 눈으로 확인한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유가족, 변호인은 "갑자기 CCTV가 꺼졌다"며 의문을 표했다.


누군가 세월호의 CCTV를 의도적으로 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고 이전에 정전이 됐다는 증언도 없었고, 이날 CCTV도 갑작스레 꺼진 것으로 봐 정전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배가 인천대교에서 심하게 기울었다는 등 출항을 전후로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변호인단도 "(복원된 64개 CCTV 가운데) 선원들을 볼 수 있는 CCTV가 없었다"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오영중 단장은 "국정원의 보안점검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이 있었음에도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며 "선원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에 CCTV를 설치하지 않았는지 향후 해명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단장은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된 승선시간도 수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15일 오후 7시 이전에 이미 학생들이 승선해 식사를 마치고 자유 활동을 하고 있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는 원래 오후 6시 30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오후 9시로 출항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원된 세월호 CCTV 영상은 25일 진도와 안산의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세월호의 CCTV 시각으로 16일 오전 7시 58분 경 여성으로 추정되는 선원이 기계실 내부를 수리하는 장면도 이날 CCTV 영상을 본 이들이 꼽은 의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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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첩보 2014/08/23 [08:17] 수정 | 삭제
  • 세월호 실제 주인이라고 의혹을 받는 국정원에 한번 물어 보세요 국정원은 첩보가 빨라서 제까닥 알 겁니다. 요즘 쥐즉으듯이 가만히 있는 국정원이 의심스럽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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