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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8/06 [07:11]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8/06 [07:11]

2014. 7. 25. 14:00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지난 2014. 6. 24.경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에 대한 증거보전 기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약 2개월간 바닷물에 잠겨 있던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을 복원해서 노트북에 담겨 있는 파일들을 법정에서 직접 열어보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업무용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들은 대부분 배에서 사용하는 음악파일들이었으나 그 중 한글파일로 작성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을 발견했습니다.

 

위 “국정원 지적사항”문건은 2013. 2. 27. 수요일에 작성된 문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이라는 제목으로 약 100여 건의 작업내용과 작업자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위 문건은 2013. 2. 26. 작성하여 2. 27. 최종 수정한 문건입니다.

 

위 문건에는 구체적으로, 천정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설치, 분리수거함 위치선정, 바닥 타일 교체, 샤워실 누수용접, 배수구 작업, CCTV추가 신설작업, 해양안전수칙 CD준비, 천정등 수리, 침대등 교체 등 배에 대하여 매우 상세한 작업지시를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는 2012년 10월 경 청해진해운이 일본에서 127억 원에 사들여와 2013년 2월까지 51억 원을 들여 증개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는 2013. 3. 15. 첫 출항을 하게 됩니다.

 

국정원은 세월호가 첫 출항하기 전 2013. 2. 27.경 세월호를 매우 꼼꼼하게 체크하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 문건의 작성 시기와 그 내용을 보면 국정원이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구입하고 증개축한 것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 문건에 의하면 국정원은 직원들의 3월 휴가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2월 작업수당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환풍기 청소작업, 조립작업, 로비계단 트랩 이물질 제거작업, 탈의실 수납장 신설 등까지 지적을 했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세월호의 소유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는 내용이라고 할 것이므로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제 소유주이거나 운항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리적으로 추정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세월호의 증개축을 유병언이 지시했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유병언이라고 주장하여 왔는데 국정원이 세월호에 관하여 이렇게 깊이 관여하고 지시하였다면 세월호의 실제 소유주가 국정원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국정원은 국정원이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구입, 증개축 그리고 운항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점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으로 세월호 침몰이 국정원이 개입된 조작된 참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는 이러한 큰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힐 수 있는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기 바랍니다.

 

    참조기사-김인성 교수, 국정원! '3월입사 직원이 2월에 문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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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frntmf 2014/08/07 [11:41] 수정 | 삭제
  • 이 사고는 국정원과 이 정부가 기획하여 방귀만 뀔려다가 똥을 싼 격이 되버린 사고이다...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국정원이 세월호 실 소유주라면 모든 의혹들리 다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며.. 특히, 대통령에 대한 보고나 청와대의 대응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당시 대통령에게 직보가 되었는가? 안되었는가?
    먼저 직보가 안되었다면 그 이유는?..이미 청와대에서는 그 사고를 예견하거나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지레 판단하고 있었다는 거다.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당시 청와대에서는 사고의 엄중함을 모르고 그저 줄창 "빨리 구조현장 화면을 띄우라"고만 하였다는 것이다.
    다음..직보가 되었다면?...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회의 한번 소집하지 않은 것은 ..역시 이 사고(사건?)가 이미 어떤 정보에 의해서 별 큰일이 아니라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대본에서 한 발언 "아니? 빨간색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는데 그렇게 발견하가가 어려워요?" 한점을 생각해보면, 대통령은 그때 까지도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이 이 사고가 기획된 것임을 추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경찰은 누군가가 유병언의 시신을 노숙자 인것 처럼 위장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한다는데...꺼꾸로 누군가가 노숙자의 시신을 유병언인 것 처럼 위장하였다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은가?
    유병언의 시신을 노숙자처럼 위장하는데 왜 유병언과 관련이 있는 스쿠알렌 병이나 천가방을 옆에 두었을리 없지 않은가?
    이는 경찰이 의도적으로 유병언의 시신이 아니다라고 역으로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어느 누가 시신의 뼛조각과 머리카락을 가져간다는 말인가?
    그리고 수십일을 보관한다? ..소가 웃을 일이다.....
    이 모든게 세월호 실 소유주가 국정원이라는 것을 말한다.
    아니면 실소유주가 맹바기거나 정부이다.
  • ajfrntmf 2014/08/07 [11:16] 수정 | 삭제
  • 세월호 사고의 많은 의혹들...처음 국정원 보고, 선장이 해경아파트에서 잔 것, 그 아파트 CCTV가 그들의 출입시간만 삭제된 것, 청와대 에서 자꾸 화면 띄워라고만 한 것, 1등 항해사와 오렌지맨에 대한 의혹, 대통령의 부재와 대면보고 부재, 유병언 추적과 시신을 둘러싼 의혹 등, 모든 의혹이나 이해되질 않는 부분들이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면 모두 답이 나온다. 결국 이 정권은 악마 같은 범죄 집단이다.
  • 범인은국정원이여 2014/08/06 [23:05] 수정 | 삭제
  • 개인 소요인데 왜 사고사 나면 국정원에 보고를 해야 하는 가? 다른 배들은 국정원에 전혀 보고를 하지 않는 데. 그 이유가 도대체 뭐냐? 세월호 주인이 국정원이니까 국정원에 보고를 하는 게지. 국정원아 이젠 숨기지 마라. 이실직고 하거라 !! .... 남재준이가 사표를 낸 후 찍소리도 안하고, 가만히 숨어있는 게 더 이상하다, 어디 국정원아 말을 해보그라 ... ㅎㅎㅎ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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