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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공기주입, 유족,국민 기만 쇼, '朴 사죄하라'

김현미, 공기 빠지기 기다리며 구조늦장 '대통령은 몰랐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7/03 [18:56]

세월호 공기주입, 유족,국민 기만 쇼, '朴 사죄하라'

김현미, 공기 빠지기 기다리며 구조늦장 '대통령은 몰랐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7/03 [18:56]

지난 달 24일 ‘에어포켓이 없었다.’는 해양경찰청의 공식 입장을 최초 확인한데 이어, 세월호 침몰 당일 선내에 남아있던 에어포켓의 소멸을 의도적으로 기다리며 구조작업에 늑장을 부린 정황이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3일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사고 당일 17시 30분,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본청부터 각급 해양경찰서, 해군3함대, 전남도청 등 30개 유관 기관에 전파한 ‘상황보고서-목포, 침수·전복선박(SEWOL호) 관련 보고, 하달, 통보 7보’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김현미 의원은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선내에 공기가 많이 빠져 나오고 선내 진입곤란 공기 배출완료시 잠수사 투입 선내 수색 예정’이라며 해경이 의도적으로 에어포켓 소멸을 기다린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  김현미 의원

김 의원은 “그나마 있는 공기마저 빠지길 기다린 구조당국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고도 에어포켓 운운하며 신속한 구조작업은 등한시 한 채 4월 18일 엉터리 공기 주입을 벌였던 것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한낱 쇼에 불과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의원은 “특히 이 ‘상황보고서’가 각 부처 보고계통을 따라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청와대 등으로 보고되었을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다음날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 앞에서 공기주입을 지시한 것은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다”고 의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김의원은 "누군가 보고를 막았던 것지, 아니면 알면서도 대통령은 그런 지시를 한 것인지, 왜 에어포켓이 소멸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는지, 이제 국민을 기만한 구조당국과 대통령이 사죄로 답해야 할 차례"라며 박근혜의 사죄를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한사람이라도 살아돌아오기를 기도하며 뜬눈으로 밤을 세우던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을 기만한 행위에 분노한다." "국민은 세월호 사고와 그 이후의 수습과정, 언론통제 과정, 청와대의 움직임 등 숱한 부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갖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 "공기주입 쇼 관련해 드러난 사실을 훨씬 넘어서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을지 어떻게 알겠나"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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