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37표 차이의 치열한 접전 끝에 김해시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300표의 미만 득표 차이를 보여 개표 재검정에 들어갔다. 김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개표결과는 김맹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10만630표(48.5%),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 10만393표(48.4%)를 득표하여 불과 237표 0.1% 차이로 나타났다.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득표 차이가 300표 미만이기 때문에 재검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검표에는 30분이 걸린다. 그러나 재검표를 언제 시작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해시장 선거는 유권자 21만5394명이 투표해 54.1%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군산에서 전자개표기 오류 증언이 터졌는데, 다른 박빙지역도 결과의 공정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재검표와 수검표에 돌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하단의 음성파일이 군산 전자개표기 오류(무더기 혼표발생)를 증언한 군산 개표장 참관인 고금자 씨의 증언이다. 여론조사 결과 야당이 근소하게 앞서거나 오차범위 접전을 보이던 인천, 부산 등의 지역은 대부분 새누리당의 승리로 돌아가 더욱더 전자개표기의 정확성에 대한 의구심을 솟구치게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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