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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반값등록금 졸업생, 사회적 존경심 훼손' 망언

대학생과 부모의 마음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미개한 감수성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21 [02:55]

정몽준, '반값등록금 졸업생, 사회적 존경심 훼손' 망언

대학생과 부모의 마음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미개한 감수성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21 [02:55]
재벌 아버지 만나 평생 학비 고민 한번없이 돈 펑펑쓰며 유학까지 다녀온 서울시장 후보 새누리당 정몽준이 '반값등록금 졸업생 사회적 존경심 훼손' 망언에 각계에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반값 등록금' 정책과 관련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인식이 떨어진 것 같다"며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값 등록금이라고 하니 표현이 최고의 지성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대학등록금도 다 면제되는데, 미국은 정반대로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대학은 좋은 대학'이라고 하는 것 같다. 프랑스도 미국을 칭찬한다"며 "프랑스의 경우는 장단점이 다 있다. 그래서 등록금은 올라가지 않는 게 좋지만, 등록금만 갖고 하지 말고 장학금으로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몽준 망언을 들은 한인섭 교수는 "등록금 마련하려 휴학,알바,입대하는 대학생과 부모의 마음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미개한 감수성"이라고 질타했고, 문성근 씨는 "부자감세' 유지할라니 별 희안한 논리가 다 나오네"라고 비아냥 하였다. 

쏠트 씨는 "이명박은 반값등록금 약속했었지만 대학생들은 살인적 노동현장으로 내몰리고 빚에 시달리게 해놨고, 박근혜는 심리적 반값등록금이란 말장난으로 대학생을 농락하더니, 정몽준은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존경심의 훼손 이라며 아예 없애겠다는데 참 잡종 개 같은 소리다.'고 분노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는 " 등록금이 비싼 대학이 사회적 인식과 존경심을 얻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러한 발상이 놀라울 따름이다. 등록금 대출로 취업도 하기 전에 빚부터 짊어진 대학생들과 우리 학부모들, 그리고 국민들은 정 후보의 발언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후보가 밝힌 장학금 지급 확대 방식에 대해 "지금과 같이 고액의 등록금을 내야 하는 현실에서 장학금을 확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런데 올해 초까지 울산대학교 이사장이었던 정 후보는 그 동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지급한 적이 없다. 올해 대학교육연구소에서 발표한 '사립대학 장학금 현황 '에서 울산대는 151개 학교 가운데 겨우 72위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 후보의 망언은 프랑스 혁명 시기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마리 앙트와네트의 발언을 연상시킨다"며 "국민에게는 서민의 고통을 모르는 정치인은 필요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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