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4월16일 8시29분 '세월호 사고지점 AIS 항적도':서울의 소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4월16일 8시29분 '세월호 사고지점 AIS 항적도'

'8시48분 이전에 이상 징후가 없었다'는 안상돈 합동수사본부장 브리핑 반박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16 [18:49]

4월16일 8시29분 '세월호 사고지점 AIS 항적도'

'8시48분 이전에 이상 징후가 없었다'는 안상돈 합동수사본부장 브리핑 반박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16 [18:49]

오늘자 한계레 신문에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안상돈 합동수사본부장(광주고검 차장검사) 15일 브리핑에서 "사고는 416일 오전 8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848분 이전에 이상 징후가 없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본부장은 "항적자료와 진술로 보면 그 이전에는 정상적으로 운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소장을 보면 세월호는 지난달 16일 오전 832분에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맹골수도에 진입했으며, 급격한 변침을 시도한 848분까지 정상운항했다. 이런 검찰의 입장은 세월호 사고 시각을 고 최덕하(17)군이 최초로 119 신고를 한 852분이라고 밝혀 온 정부의 발표를 사실로 인정한 것이다.


이 부분의 강조된 부분과 붉은색부분은 이번 세월호 참사의 가장 핵심적인 말과 증거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너무도 많은 혼란과 믿을 수 없는 벌어져 당황스럽고 분노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다른 여러 가지 의문은 뒤로 하고 이번 세월호 대참사에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째가 고 최덕하군의 신고 시간입니다. 그는 목숨과 바꾸며 구조 신고를 하였으며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만들었습니다.


둘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세월호 배 안에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세월호참사의 사고 시각은 이 사고의 책임을 본격적으로 묻고 따질 수 있는 핵심라고 봅니다. 현 정부의 대한민국의 리더로서 권력과 책임을 지고 있는 그들이 볼품없는 변명과 회피로 사고를 사건으로 또 시간이 지날 수 록 참사로 끌고 가는 이모든 정황들이 바로 사고 시각의 숫자를 중심으로 짜여 지고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공소장에도 나와 있다는 그 사고 시각의 증거는 바로 세월호의 항적자료에서 나왔습니다. 진술은 솔직히 믿기 어렵습니다. 인간은 이기적 동물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너무 나도 무책임한 인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무섭고 고통의 순간일수록 더욱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진술은 증거가 없다면 힘을 잃습니다.

저는 사고시각 2014416일 오전 848 이라는 항적자료의 시간이 세번쨰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 되기를 마음속으로는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 속합니다. 그럼으로 인해 정상항해와 변침에의한 타당한 침몰이 이 가슴아픈 현실에서 눈물을 훔치고 다시 추스릴 수 있는 그나마의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래와 같이 보여드리는 사진들이 틀렸다는 것도 증명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이 사건에 반항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영상 파일로 올려서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만일을 위해 중요한 사진으로 캡쳐하였습니다


또한 아고라의 많은 보이지 않는 의롭고 선하신 여러분들의 고언을 통해 다시 확인하고자 하며 조언과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증거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세월호가 사고가 난 곳입니다


  < 사고시각을 알리는 AIS 항적도를 줌인하기전의 사진1>

가운데 부분에 영어로 SEWOL이라는 설명의 삼각형 배모이양 바로 세월호 위치입니다



  < 사고시각을 알리는 AIS 항적도를 줌인을 하기 시작한 사진2>

많은 녹색의 세모 모양들이 바로 사고 시각의 주변 배들이며 붉은 화살표가 사고가 난 세월호를 가리키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더 줌인 하겠습니다.



    < 사고시각을 알리는 AIS 항적도를 세번째 줌인한 사진3>

진도(Chin-Do Island) 와 병풍도(Pyongp'ang Do-Island)가 붉은 화살부근에 좀더 자세히 나타납니다. 푸른색깔으 원형아메바 같은 것은 수심을 나타내는 것이며 하얀색에 가까운 동그라미 들이 지도에 나타나는 섬들입니다



< 사고시각을 알리는 AIS 항적도를 네번째 줌인한 사진4>

이제 배들이 확실히 보여지는 군요

녹색의 세모와 베지색의 세모는 배종류가 다르다는 것을알려줍니다.

그림에는 병풍도라고 제가 처음보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한글로 써 넣었습니다.



  < 사고시각을 알리는 AIS 항적도를 줌인한 사진5>

가장 핵심적인 사진입니다. 가운데 붉은 화살이 가리키는 세모가 남서쪽으로 선수를 돌리고 있는 세월호의 항적도입니다.

마우스로 가져가면 힌색바탕의 조그만 창에 배의 간략한 정보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름(Name:SEWOL)이 세월호로 나옵니다. 붉은 동그라미 안에 세월호의 모습이 사고가 났다는 검은 색 세모로 표시되어 나옵니다.

최종시각이 2014416일 오전82954초로 나옵니다


그럼 좀더 상세한 정보를 위해 마우스로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 사고시각을 알리는 AIS 항적도를 줌인 해서 세월호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사진6>

잘보이시나요? 위의 사진에는 세월호의 상세내용이 기록되어 나옵니다.

이름과 교신시 사용하는 콜사인 국제해상이동업무식별번호 MMSIIMO

그리고 제일 중요한 최종정보 시각등

 그래도 잘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좀더 확대해보겠습니다   


이름은 세월호, 배의 주민번호라 할 수 있는 IMO 이모넘버라고 하는데

9105205 (이넘버로 조회하면 배의 모든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의 종료는 RO-RO(여객화물선)이라 보이고,

중요한 MMSI 440000400 입니다.

그럼 세월호의 마지막 항적그림을 확대해보겠습니다.


 

이제 제가 보여드린 항적도의 선박은 분명히 세월호가 맞는게 확인될것입니다.

여기 파란색 체크에 로컬네임과 Dest (목적지) 그리고 도착시간인 ETA 가 물음표로 나타납니다. 더 이상 목적지가 없어진 것입니다, 도착시각도 모른다는것입니다.


배의 마지막 AIS 항적이 2014416 오전82954초로 사고가 난것이기 떄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마치겠습니다.

아고라에 올 생각도 없이 살았고, 이런곳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그저 돈좀 더 벌어보려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둥글게 살아야 한다고 애써 모른척하며 살아왔었는데 이제는 좀 묻고 따져야 겠습니다.


왜냐고요?

내 아이들이 다음 차례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너무도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의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착하게 들은 학생들이 너무도 가슴아프게 죽어갔기 떄문입니다. 보고만 있어야 하는 이 어른들의 비통함이 너무 힘들고 미안합니다.


한 두명이 그렇게 억울하게 죽었더라도 통곡과 슬픔에 버거울텐데 몇 십명도 아니고. 300명에 가까운 숫자들이란게 믿어 지지가 않은데 그게 진짜 라는것이기 떄문입니다.

저 수장된 생명의 부모들은 어떻겠습니까?

자 이제 동정하고 모금통에 손내미는 것을 그만 하렵니다.


ps : 저보다 훨씬 배와 AIS에 대하여 고수분들이 많으실줄 압니다. 조금 상세설명을 드린것은 이곳 아고라에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 보이고 또 이번 참사로 인해 젊은 학생들이 새롭게 들어와서 볼 수 있다고 생각되어 아시는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그렇게 설명을 첨부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글쓴이, 아고라- 소해아빠

  • 도배방지 이미지

  • 화난다 2014/05/17 [06:13] 수정 | 삭제
  • 당장 잡아다가 감방에 처 넣어야 함. 소해 아빠 감사합니다.
세월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09